Universial/다카하시 신지_마음의 원점37 심행의 해설 독자 여러분은 이 '심행'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았을까. 비록 현대어로 쓰여진 경문이라 할지라도 한문으로 된 불경처럼 그 의미가 아리송하다, 도대체 '심행'이란 제목 자체부터가 의문이 아닐 수 없다 하고 고개를 저을지 모르겠다. 심행의 의미에 대해서는 이미 제 1장과 제 2장에서 언급하였다. 즉 제 1장과 제 2장은 '심행'에 대한 해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 그트머리에 '심행'의 본문과 해설을 싣는 이유는 정법을 잘 이해 못하는 독자들에게 처음부터 불쑥 '심행'을 선보이게 되면 당혹감을 안게 될 것이라는 기우 때문이다. 그러면 '심행'에 대해서 그 대의를 설명해 보기로 한다. '심행'이란 마음과 행동을 가리킨다. '심행'을 읽은 독자 여러분께서는 이미 어느 정도 감을 잡았으리라고 생각되지만 인간.. 2023. 11. 18. 제6장 심행 심행은 우주의 진리와 인간의 심성을 참 언어로 표현한 것이다. 따라서 심행은 예배하는 것도 외는 것도 아니며, 내용을 잘 알고 실행하는 것이다. 정법은 실천하는 가운데 생명이 깃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나 이제 보고 들어 정법에 귀의할 수 있게 되었다. 광대한 우주체는 만생만물의 근원이며 만생만물이 서로 작용하여 전생윤회의 법에 따른다. 대우주 대자연에 의식이 있다. 의식은 대우주체를 지배하며 만생만물로 하여금 조화의 모습을 보인다. 만생만물은 광대 무변한 대자비이다. 대우주체는 의식의 당체이며 의식의 중심은 마음이다. 마음은 자비와 사랑의 덩어리로써 당체와 의식은 둘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이 의식이야말로 대우주·대신령·불이다. 신불이기 때문에 당체는 대신체이다. 이 현상계의 태양걔는 대우주체의 조그.. 2023. 11. 18. 제5장 신은 빛이며 나와 함께 있다-신은 빛이며 나와 함께 있다 신은 빛이며 나와 함께 있다 인간은 신의 자녀로서의 인격을 지니고 대우주체의 각 세포와 함께 신의 뚯인 대조화를 위해서, 유토피아의 건설을 위해서 영원한 전생윤회를 되풀이하고 있다. 스스로의 힘으로 보다 풍부하고, 크고, 둥근 마음을 완성하여 대생명과 조화하기 위해서 지금도 윤회를 거듭하고 있는 도상에 있다. 지구라고 하는 장소에 적응한 육체를 지니고 우리의 영혼은 고체적 물질계의 불안정한 환경에서 일초일초 소중한 체험을 쌓아가면서 수행하고 있다. 우리가 체험하는 일체의 현상, 사연ㅁ, 행위들은 우리들 의식의 내부에 있는, 기억 연합령이라고 할 수 있는 상념대에 기록되어 간다. 과거세의 체험과 상념들도 이 상념대에는 남김 없이 기록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위대한 지혜의 보고를 열 수 있는 것은.. 2023. 11. 17. 제5장 신은 빛이며 나와 함께 있다-명상적 반성의 의의 명상적 반성의 의의 선종의 참선의 목적은 마음을 비우고 그 비운 가운데에서 참 나를 찾는데 있는 것 같다. 일반적으로 무념무상이 견성성불로 통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고타마 싯달타가 가르친 명상은 그런 것이 아니었다. 일상생활의 상념과 행동이 중도에서 벗어났는가 아닌가를 확인하고 만일 잘못이 있으면 신에게 빌고 지혜와 용기와 노력으로써 두 번 다시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는 자신을 다스려나가자는 것이었다. 따라서 명상의 목적은 반성이었으며 하루 24시간의 생활을 올바른 궤도에 올려놓는 것이었다. 결코 명상을 위한 명상은 아니었다. 무슨 일이든지 인간은 반성에 의해서 전진한다. 학업이건 직업이건 인생의 여러 가지 문제들은 반성을 거치지 않고서는 진보할 수 없다. 우리들의 인격을 형성.. 2023. 11. 17. 이전 1 2 3 4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