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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행4

심행의 해설 독자 여러분은 이 '심행'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았을까. 비록 현대어로 쓰여진 경문이라 할지라도 한문으로 된 불경처럼 그 의미가 아리송하다, 도대체 '심행'이란 제목 자체부터가 의문이 아닐 수 없다 하고 고개를 저을지 모르겠다. 심행의 의미에 대해서는 이미 제 1장과 제 2장에서 언급하였다. 즉 제 1장과 제 2장은 '심행'에 대한 해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 그트머리에 '심행'의 본문과 해설을 싣는 이유는 정법을 잘 이해 못하는 독자들에게 처음부터 불쑥 '심행'을 선보이게 되면 당혹감을 안게 될 것이라는 기우 때문이다. 그러면 '심행'에 대해서 그 대의를 설명해 보기로 한다. '심행'이란 마음과 행동을 가리킨다. '심행'을 읽은 독자 여러분께서는 이미 어느 정도 감을 잡았으리라고 생각되지만 인간.. 2023. 11. 18.
제6장 심행 심행은 우주의 진리와 인간의 심성을 참 언어로 표현한 것이다. 따라서 심행은 예배하는 것도 외는 것도 아니며, 내용을 잘 알고 실행하는 것이다. 정법은 실천하는 가운데 생명이 깃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나 이제 보고 들어 정법에 귀의할 수 있게 되었다. 광대한 우주체는 만생만물의 근원이며 만생만물이 서로 작용하여 전생윤회의 법에 따른다. 대우주 대자연에 의식이 있다. 의식은 대우주체를 지배하며 만생만물로 하여금 조화의 모습을 보인다. 만생만물은 광대 무변한 대자비이다. 대우주체는 의식의 당체이며 의식의 중심은 마음이다. 마음은 자비와 사랑의 덩어리로써 당체와 의식은 둘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이 의식이야말로 대우주·대신령·불이다. 신불이기 때문에 당체는 대신체이다. 이 현상계의 태양걔는 대우주체의 조그.. 2023. 11. 18.
제5장 신은 빛이며 나와 함께 있다-심행의 참 언어 심행의 참 언어 대자연의 지배자인 신은 공평무사하며 인간도 또한 평등하고 차별심이 없는 마음의 소유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 사회에는 능력의 차이, 기호의 차이, 체력의 차이, 지식의 차이, 절도의 차이, 태어나는 환경의 차이가 있으며 희노애락에도 차이가 있음은 어쩐 일인가. 부지러한 자와 게으른 자, 행동하는 자와 방관하는 자, 공부하는 자와 향락에 빠지는 자, 건강한 자와 병약한 자, 자신에게 엄한 자와 남을 탓하는 자, 애정이 깊은 자와 냉정한 자, 화합을 으뜸으로 여기는 자와 분쟁의 씨를 뿌리는 자, 겸허한 자와 오만한 자, 책임감이 강한 자와 의뢰심이 강한 자, 만족할 줄 아는 자와 욕심이 많은 자.... 이러한 차이가 평등이어야 할 인간에게 불평등을 만들고 있다. 그러나 신은 결코 인간을.. 2023. 11. 17.
제5장 신리의 참 언어-의식과 육체 의식과 육체 의식(영혼)은 이 세상과 저 세상을 영원히 왕래하면서 살아가는 생명이다. 물질은 에너지 입자가 모여서 고체화된 것으로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또한 질량과 에너지는 공존하며 불멸이라는 것을 현대 과학은 증명하고 있다. 에너지 입자가 집결된 것은 육안으로 볼 수 있으나 에너지 입자의 원형을 볼 수는 없다. 전기의 에너지, 빛의 에너지, 열 에너지, 자력 에너지, 중력의 에너지를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이 에너지들이 우주 공간에 존재한다는 것을 아무도 부정하지 못한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육체를 지배하고 있는 의식(영혼)의 존재도 부정하지 못한다. 육체가 전부라고 생각한다면 어째서 수면 중에는 눈, 귀, 코, 혀, 몸의 오관의 작용이 멈추는 가 한번 생각해 볼 일이다. .. 2023.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