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우주3

제1장 마음의 원점-대자연 자혜를 베푸는 대자연 우리는 위대한 신의 자비에 의해서 살려지고 또한 살고 있다. 만물만생은 모두가 신의 현현이고 신의 자비에 의해서 생활하고 있다 하겠다. 이를테면, 우리의 육체는 동물이나 식물이나 광물 등의 에너지를 흡수함으로써 그 보존이 가능하며 지구의 자전과 공전에 의해서 춘하추동의 자연 현상이 일어나고, 그래서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것도 그 하나라고 하겠다. 태양의 열, 빛의 에너지가 지구에게 조화된 환경을 제공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 태양의 에너지는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우리들에게 365일 쉬지 않고 평등하게 그 은혜를 베풀고 있다. 태양은 인간에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라고는 말하지 않는다. 그저 묵묵히 열과 빛을 방사하고 있을 뿐이다. 태양은 신의 마음의 표현이라고.. 2023. 2. 18.
제1장 마음의 원점-대우주에는 의식이 있다 대우주에는 의식이 있다 사람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우리들이 이 현상계에 태어난다는 것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지구는, 태양은, 대우주는, 살아 있는 대자연은, 그리고 그것들과 우리와의 관계는 어떠한 짜임으로 되어 있는 것일까. 영혼이라든가 마음이라는 것은 실재로 존재하는 것일까. 만약 있다고 한다면 어떻게 존재하고 어떠한 목적이 있는 것일까. 아니면 다만 우연하게 있을 뿐인 것일까. 이제부터 말하고자 하는 여러 문제는 인간의 존재, 마음, 신, 인생의 목적, 고락의 제상, 현상계와 저 세상, 대우주와 인간의 관계에 관한 것이다. 말하자면 지금까지 '수수께끼'로 여겨졌던 4차원 이상의 다차원의 여러 문제를 다루어 그것을 해명하려고 하는 것이다. 독자 여러분 가운데에는 그러한 수수께끼를 푸는.. 2023. 2. 18.
제5장 신리의 참 언어-의식 영도개안은 사명 완수를 위한 첫걸음 1970년 8월 15일부터 3일간 나는 법우들과 함께 시즈오까현 후지기시에서 제1회 연수회를 개최했다. 목적은 도시의 소음을 피해서 집단 생활을 하면서 그제까지의 과거를 반성하고 자신을 조용히 살펴봄으로써 마음과 행동의 결점을 수정해 보겠다는 것이었다. 엄격한 계율 같은 것이 없는 가장 자유스러운 집단 생활을 통해서 팔정도를 근본으로 한 상념과 행위를 실천하고, 서로의 마음과 마음을 어떻게 조화시켜 나가는가 하는 문제를 연구했던 것이다. 만성화된 일상 생활의 타성을 타파하고 마음의 청량제가 된다면 이 연수회는 성공적이며 우리의 영혼을 한 계단 더 승화시켜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집단 생활을 통해서 자신의 결점을 발견한다는 것은 곧 그 결점을 수정할 수 있는 실마리를 잡.. 2023.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