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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12

제5장 신은 빛이며 나와 함께 있다-명상적 반성의 의의 명상적 반성의 의의 선종의 참선의 목적은 마음을 비우고 그 비운 가운데에서 참 나를 찾는데 있는 것 같다. 일반적으로 무념무상이 견성성불로 통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고타마 싯달타가 가르친 명상은 그런 것이 아니었다. 일상생활의 상념과 행동이 중도에서 벗어났는가 아닌가를 확인하고 만일 잘못이 있으면 신에게 빌고 지혜와 용기와 노력으로써 두 번 다시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는 자신을 다스려나가자는 것이었다. 따라서 명상의 목적은 반성이었으며 하루 24시간의 생활을 올바른 궤도에 올려놓는 것이었다. 결코 명상을 위한 명상은 아니었다. 무슨 일이든지 인간은 반성에 의해서 전진한다. 학업이건 직업이건 인생의 여러 가지 문제들은 반성을 거치지 않고서는 진보할 수 없다. 우리들의 인격을 형성.. 2023. 11. 17.
제5장 신은 빛이며 나와 함께 있다-일념삼천 일념삼천 사람의 마음은 본래 자유이다. 마음의 크기는 우주대에 이르고 있다. 보통은 그 넓이를 체험으로는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우리들이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을 보고 '대우주는 참으로 넓구나'라고 느끼는 마음은 우주대로 넓어진 그 마음을 객관적으로 느끼고 있는 때이다. 누구나 모두 그와 같은 마음을 잠재의식 속에 가지고 있다. 그처럼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잇으면서 그 넓은 마음이 실제의 생활에 나타나지 않고 있을 뿐이다. 이는 무엇에 원인하는 것일까. 육체라고 하는 오관에 마음이 빼앗기고 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사람의 마음은 매우 작거나 혹은 비뚤어져서 본래의 넓고, 넉넉한 마음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불교에 일념삼천이라는 말이 있다. 일념삼천이 한 사람의 마음은 어느 곳에라도.. 2023. 11. 17.
제4장 하늘과 땅을 잇는 가교-원자체 원자체와 마음의 정체 우리들이 실재계 즉 4차원 이상의 천상계로부터 태어날 때에는 누구나 다 둥글고 넉넉하고 넓은 마음을 가지고 감정, 지성, 본능, 이성, 상념 등 모든 영역이 잘 조화되어 신의 자식으로서의 자각에 눈뜨고 있었다. 태어나기 직전에는 이 현상계에 나오기 위한 예비 수양소 같은 곳에 있게 된다. 육체주를 제공받기 위한 약속은 이미 부모와의 사이에서 이루어져 있다. 그러기 때문에 정자와 난자가 조화되는 기일이 예정되어 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태어날 장소, 환경, 육체적 조건 등 모든 것이 계획되어 있으며 이 지상계의 사상, 습관 그리고 무엇을 할 것인가도 잘 알고 있다. 실재계에서는 누구나 성인이며 사람에 따라서는 전세의 지상계에서 부조화한 일생을 보냈기 때문에 엄한 지옥계의 수행을 거.. 2023. 3. 4.
제5장 신리의 참 언어: 육체-위장의 의식 육체-위장의 의식 대우주체는 신의 몸이다. 우리들이 거주하고 있는 이 지구도 신체의 일부분이며 조그마한 한 개의 세포와 같은 존재에 불과하다. 이 세포(지구)의 조화와 심성의 수행을 목적으로 신은 영혼의 승용차인 육체를 만들고, 거기에 본능을 부여하여 육체의 존속을 가능하게 하였다. 결국 우리의 육체는 육체적 조상에 의해서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인생항로의 승용차이다. 전생윤회의 과정에서 의식 즉, 영혼은 변할 수 없다. 육체와 생활환경이 다를 뿐이지 우리의 과거세의 인생 경험은 모조리 그 의식 속에 기억되어 있다. 죽음은 이 승용차가 낡고 고장이 나서 더 이상 인생항로를 다릴 수 없게 되었을 때 운전수인 영혼(의식)이 새로운 광자체라는 승용차를 갈아타고 저승으로 돌아가는 전환을 말한다. 이 전환점에서 인.. 2023.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