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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dhism71

제22장 존재의 다발 쌍윳따Khandhasamyutta I.근본오십경 1.나꿀라삐따의 품 Nakulapituvagga 22:1 나꿀라삐따의 경 Nakulapitusutta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 박가 국의 쑹쑤마라기리에 있는 베싸깔라바나 숲의 미가다야 공원에 계셨다.그때 장자 나꿀라삐따가 세존게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한쪽으로 물러나 앉아 장자 나꿀라삐따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장자]"세존이시여, 저는 늙고 노쇠하고 고령인데다가 만년에 이르러서 몸에 병이 들어 종종 병고에 시달립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이제 세조노가 존경스러운 수행승들의 모습을 친견하러 오는 것조차 힘듭니다. 제가 오랫동안 안녕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제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십시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제게 가르침을 베풀어 주십시오."[.. 2018. 10. 15.
제2장 수행승의 쌍윳따Bhikkhusamyutta 1.수행승의 품 Bhikkhsamyutta 21:1 꼴리따의 경 Kolitasutta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의 제따와나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그때 존자 마하 목갈라나가 '벗이여 수행승들이여.'라고 수행승들을 불렀다. 수행승들은 '벗이여.'라고 존자 마하 목갈라나에게 대답했다.존자 마하 목갈라나는 이와 같이 말했다.[목갈라나]"벗들이여, 내가 한적한 곳에서 홀로 고요히 명상하는데 이와 같이 '고귀한 침묵, 고귀한 침묵 하는데, 고귀한 침묵이란 무엇인가?'라는 생각이 마음속에 떠올랐습니다.벗들이여, 그때 나에게 '수행승이 사유와 숙고가 멈추어진 뒤 내적인 평온과 마음의 통일을 이루고, 사유와 숙고를 여의어, 삼매에서 생겨나는 희열과 행복을 갖춘 두 번째 선정에 들면, 그것을 고귀한 침묵이라고 한다.'라는 생.. 2018. 10. 13.
제20장 비유의 쌍윳따Opammasamyutta 1.비유의 품Opammavagga 20:1 용마루의 경 Kutasutta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의 제따와나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그때 세존께서 '수행승들이여'라고 수행승들을 부르셨다. 수행승들은 '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수행승들이여, 예를 들어 누각의 어떠한 서까래든지 모두 용마루로 향하고, 용마루로 기울고, 용마루로 모이므로, 용마루가 제거되면 모든 것이 제거된다.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어떠한 악하고 불건전한 것도 모두 무명에 의지하고 무명에 모여 있고 무명에 연결되어 있어 무명이 제거되면, 모든 것이 제거된다.그러므로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은 이와 같이 '우리는 방일하지 않으리라'라고 배워야 한다. 수행승들이여, 참으로 그대들은 이와 같이 배워야 .. 2018. 10. 12.
제19장 락카나의 쌍윳따Lakkhanasamyutta 2.두 번째의 품Dutiyavagga 19:11 똥구덩이에 빠진 자의 경 Guthakupasutta 존자 락카나는 존자 마하 목갈라나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락카나]"존자 마하 목갈라나는 깃자꾸따 산에서 내려와 어느 한 곳에 이르러 미소를 지었습니다. 벗이여 마하 목갈라나여, 어떠한 원인, 어떠한 연유로 미소를 지었습니까?"[목갈라나]"벗이여, 나는 깃자꾸따 산에서 내려오면서 머리끝까지 똥구덩이에 빠진 사람을 보았습니다. 벗이여, 나는 '이런 야차가 있나 인간이 이런 모습을 취할 수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고 일찍이 없었던 일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그때 세존께서 모든 수행승에게 말씀하셨다. [세존]"수행승들이여, 제자로서 여실한 눈을 지니고 수행승들이여, 제자로서 여실한 앎을 지니고 있다면 이와 같이 알고 또한 보고 깨달아야 한.. 2018.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