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의 카발라 - 7장. 사원소 I
7장 사원소 I 고대인들이 사원소, 즉 흙, 물, 공기, 불에 대해서 말할 때 그들이 이해하는 바, ‘원소’라는 단어는 오늘날 화학에서 말하는 그 뜻이 아님은 물론이다. 고대인들의 원소는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에 열거된 원소들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것은 단지 모든 물질체를 구성하는 기본 질료이다. 연금술사들은 사원소를 고체, 액체, 기체, 화성체火性體, 이렇게 물질의 네 상태와 관련지어 정의한다. 모든 고체는 흙, 모든 액체는 물, 모든 기체는 공기, 열기와 빛을 지닌 모든 것을 불로 각각 분류한다. 따라서 고대인들에게 있어서 물질은 불, 공기, 물, 흙의 다양한 비율로 구성된다. 또한 그들의 체계의 핵심적인 속성은 원소들이 고정돼 있지 않다는 것이다. 각 원소는 다른 원소로 변형 가능하다. 흙이 물로..
2017.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