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Janma-ausadhi-Mantra-Tapah-Samadhijah Siddhayah
초자연력의 성취는 선천적인 것이거나, 약초의 힘에 의하여, 또는 만트라, 혹은 고행으로, 혹은 삼매에 들어가는 것으로 얻을 수 있다.
4-2
Jati-antara-Parinamh Prakriti-apurat
근본 원질이 다른 종류처럼 느껴지는 상태로 변화된다.
4-3
Nimittam-Aprayojakam Prakrtinam Varana-bhedas-Tu Tatah Ksetrika-Vat
선과 악은 자연적인 흐름을 바꾸게 하는 요소는 아니며, 오직 '프라크리티'로부터 변화가 생긴다. 그러나 행위에 의하여 그 양상이 깨지고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마치 농부가 물을 조절할 때와 같다.
4-4
Nirmana-Cittani-asmita-Matrat
유일한 자아의식으로부터 여러 가지 마음이 생겨 나온다.
4-5
Pravrtti-Bhede Prayojakam Cittam-Ekam-Anekesam
여러 가지 이유로 나타나는 마음의 현상들은 다르지만 그 마음들을 통제하는 근본 마음은 오직 하나이다.
4-6
Tatra Dhyanajam-Anasayam
갖가지의 연관되어 있는 마음들은 선정에 의해서 성취된다.
4-7
Karma-asukla-akrsnam Yoginas-Trividham-Itaresam
요가 수행자의 행우는 희거나 검지도 않다. 그러나 보통 사람의 행위는 희거나 검고 두 가지가 섞여 있다.
4-8
Tatas-Tad-Vipaka-anugunanam-Eva-abhivyaktir-Vasananam
윤회 전생하면서 쌓아온 잠재력은 그 업의 결과로 적합한 것만이 현재의 생에서 나타난다.
4-9
Jati-Desa-Kala-Vyavahitanam-Apy-Anantaryam Smrti-Samskarayor-Eka-Rupatvat
이들 잠재인상은 그것이 만들어진 때와 나타난 장소와의 사이에 간격이 있으나 여러 번의 생을 통해서도 끊어지지 않고 연결되어 있는 것은 나타난 것과 잠재력과의 사이에 동일한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4-10
Tasam-Anaditvam Ca-asiso Nityatvat
생명에 대한 끊임없는 애착의 잠재력에는 시초가 없다.
4-11
Hetu-phala-asraya-alambanaih Samgrhitatvad-Esam-Abhave Tad-Abhavah
잠재력은 그 원인과 결과를 가져오는 잠재의식의 근거가 되는 내부적 요인과 외부의 대상이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들을 제거하면 잠재인상 또한 없어진다.
4-12
Atita-anagatam Svarupato'Asti-Adhva-Bhedad-Dharmanam
과거와 미래는 그것 자체로 존재한다. 여러 현상에는 시간적인 위상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4-13
Te Vyakta-Suksma Guna-atmanah
크고 작은 모습을 가지고 현실적으로 나타난 모든 것들은 구나의 활동에 근거한다.
4-14
Parinama-ekatvad-Vastu-Tattvam
단일성 속에 이미 변화적 요인이 내재해 있다.
4-15
Vastu-Samye-Citta-Bhedat-Tayor-Vibhaktah Panthah
같은 대상도 그것을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른 것은 마음과 대상의 목적이 같지 않기 때문이다.
4-16
Na Caika-Citta-Tantram Vastu Tad-Apramanakam Tada Kim Syat
대상은 한 마음에 의존하여 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만일 마음에 의해 대상이 존재하는 것이라면, 그 마음에 의해서 존재가 확인되지 않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과 같다.
4-17
Tad-Uparaga-apeksitvac-Cittasya Vastu Jnata-ajnatam
객관적 대상은 마음의 인식에 따라서 그 존재가 드러나기도 하고 알려지지 않기도 한다.
4-18
Sada Jnatas-Citta-Vrttayas-Tat-Prabhoh Purusasya-aparinamitvat
마음의 작용은 항상 주재자인 진아에게 인식된다. 푸루샤는 변함이 없는 순수의식이다.
4-19
Na Tat-Sva-abhasam Drsyatvat
마음은 보여지고 있는 대상이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비추어 낼 수는 없다.
4-20
Eka-Samaya Cobhaya-anavadharanam
또한 마음은 동시에 두 가지를 확인할 수 없다.
4-21
Citta-antara-Drsye Buddhi-Buddher-Atiprasangah Smrti-Samkaras'Ca
만일 마음이 다른 마음에 의해 보여질 수 있다면 지각을 인지하는 것이 되어 마음의 근원으로 무한정 소급되는 오류와 그에 따른 기억의 혼란이 일어나는 결과가 생긴다.
4-22
Citera-Aprati-Samkramayas-Tad-Akara-apattau Svabhddhi-Samvedanam
순수정신 진아는 스스로 대상과 결합하지 않지만 사트바의 조명에 의해 비춰질 때, 마음이 마치 의식의 주체처럼 활동하는 것이다.
4-23
Drastr-Drsya-Uparaktam Cittam Sarva-artham
마음은 보는 자와 보이는 것과의 연결로 물들여져 모든 대상을 인식한다.
4-24
Tad Asamkhyeya-Vasanabhis-Cittam-Api Para-artham Samhaty-Akaritvat
마음은 과거에 쌓여진 무수한 잠재 기억을 가지고 여러 가지 모습을 보이지만, 사실은 다른 것을 위해서 있는 것이며 단일하지 않고 복합적으로 움직이다.
4-25
Visesa-Darsina Atma-Bhava-Bhavana-Vinivrttih
진아와 마음이 다름을 구별할 때, 자기의식에서 해방된다.
4-26
Tada Viveka-Nimnam Kaivalya-Pragbharam Cittam
마음이 진아를 구별하는 식별지로 향하면 진아의 독존을 이룬다.
4-27
Tac-Chidresu Pratyaya-antarani Samskarebhyah
이와 같은 마음에도 그 사이사이에 이제까지 쌓여진 잠재력으로부터 생겨난 다른 상념들이 있게 된다.
4-28
Hanam-Esam Klesava-Duktam
이런 잠재력을 제거하는 방법은 앞서 말한 번뇌를 제거하는 방법과 같다.
4-29
Prasamkhyane'py-Akusidasya Sarvatha Viveka-Khyater-Dharma-Meghah Samadhih
깊은 명상의 삼매로부터 나온 깊은 지혜(Prasam-khyana)를 얻어 아무런 욕망을 갖지 않은 자는 모든 경우에 식별지가 있어 법운삼매(Dharma-Meghah Samadhih)의 경지가 나타난다.
4-30
Tatah Klesa-Karma-Nirrttih
법운삼매에서는 모든 번뇌와 업이 사라진다.
4-31
Tada Sarva-avarana-MAla-apetasya Jnanasya-anantyaj-Jneyam Alpam
그리하여 모든 번뇌와 업이 소명하고 모든 더러움의 덮개가 벗겨진 지혜는 그 한계가 없기 때문에 더 이상 알아야 할 것은 없다.
4-32
Tatah Krta-arthanam Parinama-Krama-Samaptir-Gunanam
그러면 구나는 그 목적을 다했으므로 변화를 마친다.
4-33
Ksana-Prati-Yogi Parinama-aparanta-Nirgrahyah Kramah
계속적으로 일어나는 것은 각 찰나들이 떨어지지 않고 연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전변의 끝에서만이 성취의 결과가 파악된다.
4-34
Purusha-artha-Sunyanam Gunanam Pratiprasavah Kaivalyam Svarupa-Pratistha Va Citi-Saktir-Iti
독존이란 진아를 위한 목적이 없어진 세 가지의 구나들이 본래의 근원으로 환원하고 진아의 순수의식만이 홀로 빛날 때이며, 이것을 해탈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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