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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dhism/쌍윳따니까야

제22장 존재의 다발 쌍윳따 3. 짐의 품 Bharavagga

by Yuneelif 2018. 11. 15.

22:22 짐의 경 Bharasutta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의 제따와나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 '수행승들이여'라고 수행승들을 부르셨다. 수행승들은 '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세존]"수행승들이여, 나는 그대들을 위하여 짐과 짐꾼과 짐을 짊어지고 내려놓는 것에 관해 설할 것이니 듣고 잘 새기도록 해라. 내가 설하겠다.

수행승들이여, 무엇을 짐이라고 부르는가? 다섯 가지 집착다발을 짐이라고 한다. 다섯 가지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물질의 집착다발, 느낌의 집착다발, 지각의 집착다발, 형성의 집착다발, 의식의 집착다발이다. 수행승들이여, 이것들을 짐이라고 한다.

수행승들이여, 무엇을 짐꾼이라고 부르는가? 사람을 짐꾼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이름, 이와 같은 성씨를 지닌 사람이 있다면, 수행승들이여, 그를 짐꾼이라고 한다.

수행승들이여, 무엇을 짐을 짊어지는 것이라고 하는가? 그것은 재생을 가져오고 향락과 탐욕을 수반하며 여기저기에서 환희하는 갈애이다. 그것은 바로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대한 갈애, 존재에 대한 갈애, 비존재에 대한 갈애이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짐을 짊어지는 것이라고 한다.

수행승들이여, 무엇을 짐을 내려놓는 것이라고 하는가? 갈애가 남김없이 사라지고 소멸되고 포기되고 방기되어 집착 없이 해탈하면,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짐을 내려놓는 것이라고 한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이처럼 말씀하시고 올바른 길로 잘 가신 님께서는 스승으로서 이와 같이 시로 말씀하셨다.

[세존]

"짐은 다섯 가지 존재의 다발이며 

세상의 짐꾼은 사람이니

짐을 짊어지는 것은 괴로움이며

짐을 내려놓는 것이 안락이다.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사람

다른 짐을 짊어지지 않는다.

갈애를 뿌리째 뽑아 버리고

욕심 없이 완전한 열반에 든다."



22:23 완전한 앎의 경 Parinnasutta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수행승들이여, 완전히 알아야 할 것과 완전한 앎에 관하여 설할 것이니 듣고 잘 새기도록 해라. 내가 설하겠다.

수행승들이여, 무엇이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인가? 수해승들이여, 물질이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이며, 느낌이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이며, 지각이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이며, 형성이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이며, 의식이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이것들을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이라고 한다.

수행승들이여, 무엇이 완전한 앎인가? 수행승들이여, 탐욕을 부수고, 성냄을 부수고, 어리석음을 부수는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이것들을 완전한 앎이라고 한다."



22:24 곧바로 앎의 경 Abhijanasutta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물질을 곧바로 알지 못하고 완전히 알지 못해서 사라지게 하지 못하고 완전히 버리지 못하면, 괴로움의 소멸은 불가능하다.

수행승들이여, 느낌을 곧바로 알지 못하고 완전히 알지 못해서 사라지게 하지 못하고 완전히 버리지 못하면, 괴로움의 소멸은 불가능하다.

수행승들이여, 지각을 곧바로 알지 못하고 완전히 알지 못해서 사라지게 하지 못하고 완전히 버리지 못하면, 괴로움의 소멸은 불가능하다.

수행승들이여, 형성을 곧바로 알지 못하고 완전히 알지 못해서 사라지게 하지 못하고 완전히 버리지 못하면, 괴로움의 소멸은 불가능하다.

수행승들이여, 의식을 곧바로 알지 못하고 완전히 알지 못해서 사라지게 하지 못하고 완전히 버리지 못하면, 괴로움의 소멸은 불가능하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물질을 곧바로 알고 완전히 알아서 사라지게 하고 완전히 버리면, 괴로움의 소멸이 가능하다.

수행승들이여, 느낌을 곧바로 알고 완전히 알아서 사라지게 하고 완전히 버리면, 괴로움의 소멸이 가능하다.

수행승들이여, 지각을 곧바로 알고 완전히 알아서 사라지게 하고 완전히 버리면, 괴로움의 소멸이 가능하다.

수행승들이여, 형성을 곧바로 알고 완전히 알아서 사라지게 하고 완전히 버리면, 괴로움의 소멸이 가능하다.

수행승들이여, 의식을 곧바로 알고 완전히 알아서 사라지게 하고 완전히 버리면, 괴로움의 소멸이 가능하다."



22:25 욕망과 탐욕의 경 Chandaragasutta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수행승들이여, 물질에 대한 욕망과 탐욕을 버려라. 그러면 물질은 끊어지고, 뿌리째 뽑히고, 종려나무 그루터기처럼 되고, 존재하지 않게 되고, 미래에 다시 생겨나지 않게 된다.

수행승들이여, 느낌에 대한 욕망과 탐욕을 버려라. 그러면 느낌은 끊어지고, 뿌리째 뽑히고, 종려나무 그루터기처럼 되고, 존재하지 않게 되고, 미래에 다시 생겨나지 않게 된다.

수행승들이여, 지각에 대한 욕마오가 탐욕을 버려라. 그러면 지각은 끊어지고, 뿌리째 뽑히고, 종려나무 그루터기처럼 되고, 존재하지 않게 되고, 미래에 다시 생겨나지 않게 된다.

수행승들이여, 형성에 대한 욕망과 탐욕을 버려라. 그러면 형성은 끊어지고, 뿌리째 뽑히고, 종려나무 그루터기처럼 되고, 존재하지 않게 되고, 미래에 다시 생겨나지 않게 된다.

수행승들이여, 의식에 대한 욕망과 탐욕을 버려라. 그러면 의식은 끊어지고, 뿌리째 뽑히고, 종려나무 그루터기처럼 되고, 존재하지 않게 되고, 미래에 다시 생겨나지 않게 된다."



22:26 유혹의 경 1 Pathamassadasutta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수행승들이여, 내가 아직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을 성취하지 못한 보살이었을 때 새김을 확립하여 이와 같이 생각했다.

'물질에 있어서 유혹은 무엇이고 위험은 무엇이고 여읨은 무엇인가? 느낌에 있어서 유혹은 무엇이고 위험은 무엇이고 여읨은 무엇인가? 지각에 있어서 유혹은 무엇이고 위험은 무엇이고 여읨은 무엇인가? 형성에 있어서 유혹은 무엇이고 위험은 무엇이고 여읨은 무엇인가? 의식에 있어서 유혹은 무엇이고 위험은 무엇이고 여읨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그때 나는 이와 같이 생각했다.

무릇 물질을 조건으로 즐거움과 만족이 생겨나는데, 그것이 물질의 유혹이다. 물질은 무상한 것이고 괴로운 것이고 변화하는 것인데, 그것이 물질의 위험이다. 물질에 대해 욕망과 탐욕을 제거하고 욕망과 탐욕을 끊으면, 그것이 물질의 여읨이다.

무릇 느낌을 조건으로 즐거움과 만족이 생겨나는데, 그것이 느낌의 유혹이다. 느낌은 무상한 것이고 괴로운 것이고 변화하는 것인데, 그것이 느낌의 위험이다. 느낌에 대해 욕마오가 탐욕을 제거하고 욕망과 탐욕을 끊으면, 그것이 느낌의 여읨이다.

무릇 지각을 조건으로 즐거움과 만족이 생겨나는데, 그것이 지각의 유혹이다. 지각은 무상한 것이고 괴로운 것이고 변화하는 것인데, 그것이 지각의 위험이다. 지각에 대해 욕마오가 탐욕을 제거하고 욕망과 탐욕을 끊으면, 그것이 지각의 여읨이다.

무릇 형성을 조건으로 즐거움과 만족이 생겨나는데, 그것이 형성의 유혹이다. 형성은 무상한 것이고 괴로운 것이고 변화하는 것인데, 그것이 형성의 위험이다. 형성에 대해 욕마오가 탐욕을 제거하고 욕망과 탐욕을 끊으면, 그것이 형성의 여읨이다.

무릇 의식을 조건으로 즐거움과 만족이 생겨나는데, 그것이 의식의 유혹이다. 의식은 무상한 것이고 괴로운 것이고 변화하는 것인데, 그것이 의식의 위험이다. 의식에 대해 욕마오가 탐욕을 제거하고 욕망과 탐욕을 끊으면, 그것이 의식의 여읨이다.

수행승들이여, 이 다섯 가지 존재의 다발에 관하여 이와 같이 유혹을 유혹으로, 위험을 위험으로, 여읨을 여읨으로, 있는 그대로 곧바로 알지 못했기 때문에 ,수행승들이여, 나는 신들과 악마들과 하느님들의 세계에서, 성직자들과 수행자들, 그리고 왕들과 백성들과 그 후예들의 세계에서, 위없는 올바른 깨달음을 얻었다고 선언하지 않았다.

그러나 수행승들이여, 이 다섯 가지 존재의 다발에 대해 이와 같이 유혹을 유혹으로, 위험을 위험으로, 여읨을 여읨으로, 있는 그대로 곧바로 알았기 때문에, 수행승들이여, 나는 신들과 악마들과 하느님들의 세계에서, 성직자들과 수행자들, 그리고 왕들과 백성들과 그 후예들의 세계에서, 위없는 올바른 깨달음을 얻었다고 선언했다. 나에게 이와 같이 '나는 흔들림 없는 마음에 의한 해탈을 이루었다. 이것이 최후의 태어남이며 이제 다시 태어남은 없다.'라는 앎과 봄이 생겨났다."



22:27 유혹의 경 2 Dutiyassadasutta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나는 물질의 유혹을 탐구했다. 나는 물질에 어떤 유혹이 있는지 파악했다. 나는 물질이 얼마나 유혹적일 수 있는지, 지혜로 분명히 관찰했다.

수행승들이여, 나는 물질의 위험을 탐구했다. 나는 물질에 어떤 위험이 있는지 파악했다. 나는 물질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지혜로 분명히 관찰했다.

수행승들이여, 나는 물질의 여읨을 탐구했다. 나는 물질에 어떤 여읨이 있는지 파악했다. 나는 물질을 얼마나 여읠 수 있는지, 지혜로 분명히 관찰했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나는 느낌의 유혹을 탐구했다. 나는 느낌에 어떤 유혹이 있는지 파악했다. 나는 느낌이 얼마나 유혹적일 수 있는지, 지혜로 분명히 관찰했다.

수행승들이여, 나는 느낌의 위험을 탐구했다. 나는 느낌에 어떤 위험이 있는지 파악했다. 나는 느낌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지혜로 분명히 관찰했다.

수행승들이여, 나는 느낌의 여읨을 탐구했다. 나는 느낌에 어떤 여읨이 있는지 파악했다. 나는 느낌을 얼마나 여읠 수 있는지, 지혜로 분명히 관찰했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나는 지각의 유혹을 탐구했다. 나는 지각에 어떤 유혹이 있는지 파악했다. 나는 지각이 얼만 유혹적일 수 있는지, 지혜로 분명히 관찰했다.

수행승들이여, 나는 지각의 위험을 탐구했다. 나는 지각에 어떤 위험이 있는지 파악했다. 나는 지각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지혜로 분명히 관찰했다.

수행승들이여, 나는 지각의 여읨을 탐구했다. 나는 지각에 어떤 여읨이 있는지 파악했다. 나는 지각을 얼마나 여읠 수 있는지, 지혜로 분명히 관찰했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나는 형성의 유혹을 탐구했다. 나는 형성에 어떤 유혹이 있는지 파악했다. 나는 형성이 얼마나 유혹적일 수 있는지, 지혜로 분명히 관찰했다.

수행승들이여, 나는 형성의 위험을 탐구했다. 나는 형성에 어떤 위험이 있는지 파악했다. 나는 형성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지혜로 분명히 관찰했다.

수행승들이여, 나는 형성의 여읨을 탐구했다. 나는 형성에 어떤 여읨이 있는지 파악했다. 나는 형성을 얼마나 여읠 수 있는지, 지혜로 분명히 관찰했다."

[세존]

"수해승들이여, 나는 의식의 유혹을 탐구했다. 나는 의식에 어떤 유혹이 있는지 파악했다. 나는 의식이 얼마나 유혹적일 수 있는지, 지혜로 분명히 관찰했다.

수행승들이여, 나는 의식의 위험을 탐구했다. 나는 의식에 어떤 위험이 있는지 파악했다. 나는 의식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지혜로 분명히 관찰했다.

수행승들이여, 나는 의식의 여읨을 탐구했다. 나는 의식에 어떤 여읨이 있는지 파악했다. 나는 의식을 얼마나 여읠 수 있는지, 지혜로 분명히 관찰했다."

[세존]"수행승들이여, 이 다섯 가지 존재의 집착다발에 관하여 이와 같이 유혹을 유혹으로, 위험을 위험으로, 여읨을 여읨으로 있는 그대로 곧바로 알지 못했을 때는, 수행승들이여, 나는 신들과 악마들과 하느님들의 세계에서, 성직자들과 수행자들, 그리고 왕들과 백성들과 그 후예들의 세계에서, 위없는 올바른 깨달음을 얻었다고 선언하지 않았다.

그러나 수행승들이여, 이 다섯 가지 존재의 집착 다발에 대해 이와 같이 유혹을 유혹으로, 위험을 위험으로, 여읨을 여읨으로 있는 그대로 곧바로 안 까닭에, 수행승들이여, 나는 신들과 악마들과 하느님들의 세계에서, 성직자들과 수행자들, 그리고 왕들과 백성들과 그 후예들의 세계에서, 위없는 올바른 깨달음을 얻었다고 선언했다. 나에게 이와 같이 '나는 흔들림 없는 마음에 의한 해탈을 이루었다. 이것이 최후의 태어남이며 이제 다시 태어남은 없다.'라는 앎과 봄이 생겨났다."



22:28 유혹의 경 3 Tatiyassadasutta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물질의 유혹이 없다면 뭇삶들은 물질에 매혹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수행승들이여, 물질의 유혹이 있는 까닭에 뭇삶들은 물질에 매혹된다.

수행승들이여, 물질의 위험이 없다면 뭇삶들은 물질을 혐오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수행승들이여, 물질의 위험이 있는 까닭에 뭇삶들은 물질을 혐오한다.

수행승들이여, 물질의 여읨이 없다면 뭇삶들은 물질을 여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수행승들이여, 물질의 여읨이 있는 까닭에 뭇삶들은 물질을 여읜다."


"수행승들이여, 느낌의 유혹이 없다면 뭇삶들은 느낌에 매혹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수행승들이여, 느낌의 유혹이 있는 까닭에 뭇삶들은 느낌에 매혹된다.

수행승들이여, 느낌의 위험이 없다면 뭇삶들은 느낌을 혐오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수행승들이여, 느낌의 위험이 있는 까닭에 뭇삶들은 느낌을 혐오한다.

수행승들이여, 느낌의 여읨이 없다면 뭇삶들은 느낌을 여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수행승들이여, 느낌의 여읨이 있는 까닭에 뭇삶들은 느낌을 여읜다."


"수행승들이여, 지각의 유혹이 없다면 뭇삶들은 지각에 매혹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수행승들이여, 지각의 유혹이 있는 까닭에 뭇삶들은 지각에 매혹된다.

수행승들이여, 지각의 위험이 없다면 뭇삶들은 지각을 혐오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수행승들이여, 지각의 위험이 있는 까닭에 뭇삶들은 지각을 혐오한다.

수행승들이여, 지각의 여읨이 없다면 뭇삶들은 지각을 여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수행승들이여, 지각의 여읨이 있는 까닭에 뭇삶들은 지각을 여읜다."


"수행승들이여, 형성의 유혹이 없다면 뭇삶들은 형성에 매혹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수행승들이여, 형성의 유혹이 있는 까닭에 뭇삶들은 형성에 매혹된다.

수행승들이여, 형성의 위험이 없다면 뭇삶들은 형성을 혐오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수행승들이여, 형성의 위험이 있는 까닭에 뭇삶들은 형성을 혐오한다.

수행승들이여, 형성의 여읨이 없다면 뭇삶들은 형성을 여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수행승들이여, 형성의 여읨이 있는 까닭에 뭇삶들은 형성을 여읜다."


"수행승들이여, 의식의 유혹이 없다면 뭇삶들은 의식에 매혹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수행승들이여, 의식의 유혹이 있는 까닭에 뭇삶들은 의식에 매혹된다.

수행승들이여, 의식의 위험이 없다면 뭇삶들은 의식을 혐오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수행승들이여, 의식의 위험이 있는 까닭에 뭇삶들은 의식을 혐오한다.

수행승들이여, 의식의 여읨이 없다면 뭇삶들은 의식을 여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수행승들이여, 의식의 여읨이 있는 까닭에 뭇삶들은 의식을 여읜다."


"수행승들이여, 이 다섯 가지 존재의 집착다발에 관하여 이와 같이 유혹을 유혹으로, 위험을 위험으로, 여읨을 여읨으로, 있는 그대로 곧바로 알지 못했기 때문에, 수행승들이여, 나는 신들과 악마들과 하느님들의 세계에서, 성직자들과 수행자들, 그리고 왕들과 백성들과 그 후예들의 세계에서, 위없이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을 바르게 원만히 깨달았다고 확신하지 못했다.

수행승들이여, 그러나 이 다섯 가지 존재의 집착다발에 관하여 이와 같이 유혹을 유혹으로, 위험을 위험으로, 여읨을 여읨으로, 있는 그대로 곧바로 알았기 때문에, 수행승들이여, 나는 신들과 악마들과 하느님들의 세계에서, 성직자들과 수행자들, 그리고 왕들과 백성들과 그 후예들의 세계에서, 위없이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을 바르게 원만히 깨달았다고 확신했다."



22:29 환락의 경 Abhinandanasutta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물질에서 환락을 찾으면 괴로움에서 환락을 찾는 것이다. 

괴로움에서 환락을 찾으면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나는 말한다.

느낌에서 환락을 찾으면 괴로움에서 환락을 찾는 것이다. 

괴로움에서 환락을 찾으면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나는 말한다.

지각에서 환락을 찾으면 괴로움에서 환락을 찾는 것이다. 

괴로움에서 환락을 찾으면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나는 말한다.

형성에서 환락을 찾으면 괴로움에서 환락을 찾는 것이다. 

괴로움에서 환락을 찾으면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나는 말한다.

의식에서 환락을 찾으면 괴로움에서 환락을 찾는 것이다.

괴로움에서 환락을 찾으면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나는 말한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물질에서 환락을 찾지 않으면 괴로움에서 환락을 찾지 않는 것이다.

괴로움에서 환락을 찾지 않으면, 괴로움에서 벗어난다고 나는 말한다.

느낌에서 환락을 찾지 않으면 괴로움에서 환락을 찾지 않는 것이다. 

괴로움에서 환락을 찾지 않으면, 괴로움에서 벗어난다고 나는 말한다.

지각에서 환락을 찾지 않으면 괴로움에서 환락을 찾지 않는 것이다.

괴로움에서 환락을 찾지 않으면, 괴로움에서 벗어난다고 나는 말한다.

형성에서 환락을 찾지 않으면 괴로움에서 환락을 찾지 않는 것이다. 

괴로움에서 환락을 찾지 않으면, 괴로움에서 벗어난다고 나는 말한다.

의식에서 환락을 찾지 않으면 , 괴로움에서 환락을 찾지 않는 것이다.

괴로움에서 환락을 찾지 않으면, 괴로움에서 벗어난다고 나는 말한다."



22:30 생겨남의 경 Uppadasutta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물질이 생겨나서 유지되고 전개되고 현현하는 것은 괴로움이 생겨나고, 질병이 유지되고, 늙음과 죽음이 현현하는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느낌이 생겨나서 유지되고 전개되고 현현하는 것은 괴로움이 생겨나고, 질병이 유지되고, 늙음과 죽음이 현현하는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지각이 생겨나서 유지되고 전개되고 현현하는 것은 괴로움이 생겨나고, 질병이 유지되고, 늙음고 죽음이 현현하는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형성이 생겨나서 유지되고 전개되고 현현하는 것은 괴로움이 생겨나고, 질병이 유지되고, 늙음고 죽음이 현현하는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의식이 생겨나서 유지되고 전개되고 현현하는 것은 괴로움이 생겨나고 질병이 유지되고, 늙음과 죽음이 현현하는 것이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물질이 소멸하고 그치고 사라지는 것은 괴로움이 소멸하고 그치고 늙음과 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느낌이 소멸하고 그치고 사라지는 것은 괴로움이 소멸하고 질병이 그치고 늙음과 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지각이 소멸하고 그치고 사라지는 것은 괴로움이 소멸하고 질병이 그치고 늙음과 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형성이 소멸하고 그치고 사라지는 것은 괴로움이 소멸하고 질병이 그치고 늙음과 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의식이 소멸하고 그치고 사라지는 것은 괴로움이 소멸하고 질병이 그치고 늙음과 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22:31 고통의 뿌리에 대한 경 Aghamulasutta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고통과 고통의 뿌리에 관하여 설할 것이니 듣고 잘 새기도록 해라. 내가 설하겠다.

수행승들이여, 무엇이 고통인가? 물질이 고통이다. 느낌이 고통이다. 지각이 고통이다. 형성이 고통이다. 의식이 고통이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이 고통이다.

수행승들이여, 무엇이 고통의 뿌리인가? 이 환희와 탐욕을 수반하며 여기저기 즐기며 다시 태어남으로 이끄는 갈애가 바로 그것이다. 거기에는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대한 갈애, 존재에 대한 갈애, 비존재에 대한 갈애가 있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이 고통의 뿌리이다."



22: 32 부서짐의 경 Pabhangasutta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부서지는 것과 부서지지 않는 것에 관해 설할 것이니 듣고 잘 새기도록 해라. 내가 설하겠다.

수행승들이여, 무엇이 부서지는 것이고 무엇이 부서지지 않는 것인가?

수행승들이여, 물질이 부서지는 것이다. 그것이 소멸하여 멈추고 사라지면 부서지지 않는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느낌이 부서지는 것이다. 그것이 소멸하여 멈추고 사라지면 부서지지 않는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지각이 부서지는 것이다. 그것이 소멸하여 멈추고 사라지면 부서지지 않는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형성이 부서지는 것이다. 그것이 소멸하여 멈추고 사라지면 부서지지 않는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의식이 부서지는 것이다. 그것이 소멸하여 멈추고 사라지면 부서지지 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