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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nduism/하타프라디피카

2. Dvitiyopadesah/Nadisodhana-pranayama

by Yuneelif 2017. 1. 17.

2-1

아사나들을 잘 숙련해 감각기관을 조절하는 요기는, 구루의 가르침에 따라 균형있는 적당한 음식을 먹으며 쁘라나야마를 수련해야 한다. 


2-2

쁘라나의 흐름에 따라 마음이 움직인다. 쁘라나가 움직이지 않으면 마음도 움직이지 않는다. 쁘라나가 안정될 때 마음이 고요해지고, 요기는 완전한 고요를 얻을 수 있으므로, 자신의 쁘라나를 통제해야 한다. 


2-3

호흡과 기운이 몸에 머무르는 동안은 살아 있다는 것이고, 이것들이 몸으로부터 떠난 것을 죽음이라 한다. 그러므로 호흡을 고르게 유지하고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 


2-4

나디들이 불순물로 막혀 있으면 마루따가 중앙의 수슘나 나디를 통과할 수 없다. 그렇게 되면 어떻게 운마니 상태가 일어날 수 있으며, 어떻게 수행의 목적을 성취할 수 있겠는가?

(마루따는 쁘라나 혹은 빠와나와 같은 동의어이다.)


2-5

일반적으로 불순물과 노폐물로 막혀 있는 나디들이 깨끗하게 정화가 되었을 때, 수행자는 쁘라나의 조절을 제대로 할 수 있다.


2-6

순수한 마음을 가진(사뜨와 상태) 요기는 규칙적인 쁘라나야마의 수련을 해야 한다. 그러면 수슘나 나디의 불순물들이 정화가 된다.


2-7

수행자는 연꽃자세(빠드마사나)를 하고, 왼쪽코(찬드라:이다)를 통해 숨을 들여 마시고, 지식止息(숨을 멈춤)한 후에 오른쪽코(수리야:핑갈라)를 통해 숨을 내쉰다.


2-8

그리고 오른쪽코로 숨을 들여 마시고, 꿈바카(지식)를 행해주고 나서 왼쪽 코로 숨을 내쉰다. 


2-9

그리고 숨을 내어 쉰 코로 숨을 들이쉬고, 꿈바카를 해줄 때 자신이 할 수 있는만치 오랫동안 멈추고, 다른 쪽의 콧구멍으로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내쉰다.


2-10

쁘라나를 들이쉴 때 이다(왼쪽)를 통해 들이쉬고 멈추는 꿈바카를 행해주고 핑갈라(오른쪽)를 통해 내어 쉬고, 다시 숨을 핑갈라를 통해 들이 쉬고, 꿈바카를 행해준다. 꿈바카 후에는 이다(왼쪽)로 내어 쉰다. 이러한 방법을 반복적으로 꾸준히 수련해 주면서 늘여 나가면 3개월 내외로 요가 수련자의 모든 나디들은 깨끗이 정화될 것이다. 


2-11

아침, 낮, 저녁, 한밤중에 걸쳐 꿈바카를 수행해주고, 날마다 꿈바카의 횟수는 점점 늘여서 80회까지 이르게 해 준다.


2-12

쁘라나야마의 수행의 첫 단계에서는 열이 나고, 중간 단계는 떨림이 생기고, 높은 단계에서는 프라나의 운행이 쉬워져서 브라흐마-란드라에 이른다. 그러므로 쁘라나마야의 수행이 필요하다.

(Brahma-randhra: 머리의 정상에 있는 영혼이 몸에서 빠져나가는 곳을 의미하며, 높은 정신력을 통제하는 두뇌의 한 장소-요가비전-)


2-13

쁘라나야마의 수련으로 생긴 땀으로 온몸을 문질러 주어라. 그러면 신체가 원기를 회복하게 가볍게 될 것이다.

(첫 번째 단계로 열이 나면서 땀이 나면, 수건이나 그 외의 어떤 것으로도 닦아내지 말고 손으로 문질러 주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이 땀은 일반적인 불순물을 함유하고 있는 땀이가리보다는 우리 몸 내부의 자기적 에너지를 담고 있는 액체 쁘라나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것을 수건이나 그 외의 어떤 것으로 닦아내 버리면 아까운 농축 에너지를 버리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하타요가쁘라디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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