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만상1 제3장 인생의 의의와 정도-마음이나 정신의 실체는 있는 것일까 마음이나 정신이 실체는 있는 것일까 이 제목의 질문은 어떤 종교 단체의 청년부의 간부한테서 나온 것이었다. 그 사람은 만다라 앞에서 아침 저녁으로 경문이나 제목을 올리고 있는 광신자의 한 사람이었다. 그들은 '석가의 불교는 이미 없으며 일련상인이야말로 말법의 세상을 구할 분이다'라고 말한다. 그 뿐 아니라 그들은 중국의 천태대사가 설법한 법화경, 그리고 전교대사에 의해서 일본에 전해진 법화경을 외우면서 '이것은 잠시 빌려쓰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알지 못할 일이다 지도자들은 갖은 말로써 그들의 주의를 진실인 양 꾸며대고 있다. 불교와는 너무나 거리가 먼 말세의 가르침이라고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 불교 철학이니 뭐니 하면서 지에만 매달려 있을 뿐 마음은 없다. 다른 종교는 사교로 몰아붙이고 신.. 2023. 3.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