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1 제5장 신은 빛이며 나와 함께 있다-명상적 반성의 의의 명상적 반성의 의의 선종의 참선의 목적은 마음을 비우고 그 비운 가운데에서 참 나를 찾는데 있는 것 같다. 일반적으로 무념무상이 견성성불로 통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고타마 싯달타가 가르친 명상은 그런 것이 아니었다. 일상생활의 상념과 행동이 중도에서 벗어났는가 아닌가를 확인하고 만일 잘못이 있으면 신에게 빌고 지혜와 용기와 노력으로써 두 번 다시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는 자신을 다스려나가자는 것이었다. 따라서 명상의 목적은 반성이었으며 하루 24시간의 생활을 올바른 궤도에 올려놓는 것이었다. 결코 명상을 위한 명상은 아니었다. 무슨 일이든지 인간은 반성에 의해서 전진한다. 학업이건 직업이건 인생의 여러 가지 문제들은 반성을 거치지 않고서는 진보할 수 없다. 우리들의 인격을 형성.. 2023. 1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