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마 싯달다1 제5장 신리의 참 언어-육체는 인생항로의 배 이 현상계에서는 색심불이, 즉 육체와 마음은 일체라는 뜻이다. 영혼과 육체는 제각기 차원이 다른 세계이며 영원히 변하지 않는 영혼이, 변하는 육체의 배를 타고 항해하는 과정이 바로 이 현상계의 인생이다. 영혼과 육체의 관계는 에너지와 물질의 관계와 마찬가지인데 다른 점은 에너지는 자율적인 의지를 가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육체는 약 60조나 되는 세포 집단에 의해서 각 기관과 오체가 구성되며, 이 세포들은 에너지의 보급을 받아서 자신의 사명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그러나 육체 자신은 의지를 가지지 않는다. 각 세포 제기관은 저마다 의식을 가지고 있지만 단독으로 활동할 수는 없다. 물질과 에너지의 관계와 매우 닮았다. 육체는 지배자인 의식이 작동함으로써 비로소 그 의지에 따라 오체의 행위가 가능하도록 되어.. 2023. 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