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령1 제4장 성령과 악령-악령 지박령·부유령 영혼이 타고 부리는 배에 지나지 않는 육체에 미련과 집착을 가지게 됨으로써 인간은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낀다. 이런 현상계에 대한 집념이 지박령, 부유령 등이 되어 현상계의 인가네게 여러 가지 부조화한 현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박령은 교통사고 현장, 불의의 죽음을 당한 장소, 자살 현장, 전쟁터, 제사지내는 장소, 신리를 깨닫지 못하고 이 지상계에 미련을 강하게 남긴 장소 등에 붙박혀 있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자기들이 죽었다는 사실을 자각하든 못하든 간에 살아 있는 인간과 마찬가지로 '내 장소다, 내 물건이다'하고 집착을 가지며 거기 머물러 있다. '건드리지 않는 귀신은 설치지 않는다.' 택지를 조성할 때에는 설령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 땅의 지박령에게 신리를 가르쳐 주고 .. 2023. 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