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반호프의 비전학 3. 현대 마법 부흥의 위험성

비전은 내적인 조직의 활동으로, 자아를 순수하게 맑히고 자아에 대한 통제력을 얻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다. 이런 관점에 의하면 마법과 오컬트 서적들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것을 보는 것은 혼란스럽다. 그 책들은 진정한 영성의 표현과는 거리가 멀고, 미지의 것, 신비스러운 것, 금지된  모든 것들에 대한 천착의 징표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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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자명하다. 그 책들은 사람들을 균형잡게 해주고 지혜롭게 해주고 순수하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 안에 잠자고 있는 어두운 힘들을 풀어놓으며 우리의 마음을 혼란시키고 흐리게 만든다. 그리고 사람들을 인류의 파괴에 전념하고 있는 저급한 존재들의 손아귀 안으로 이끈다. 

 

수세기 동안 교회는 비전 전통과 관련된 모든 것들에 반대하는 실수를 저질러왔다. 그에 반해 오늘날은 오컬트가 유행이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상황이 호전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모든 사람 - 아무리 나약하고 사악하고 악한 성향의 사람일지라도 - 이 오컬트 과학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과거의 비전가들은 '침묵하라'는 계율에 순종해 왔다. 그것은 비전학이 준비되지 않는 자들의 손에 넘어갈 경우 매우 위험한 무기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잘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인간의 성향은, 자신에게 계시된 진리가 아무리 숭고하고 신성하다 할지라도 항상 이기적이고 개인적인 목적에 그것을 사용하려 한다. 설령 선한 의도로 그들을 돕기 위해 주어진 것이라 할 지라도 사람들은 그것의 진정한 목적으로부터 벗어나 그들 자신과 타인을 파괴하는데 그것을 사용하곤 한다. 

 

오늘날 인간의 상념의 힘에 대한 많은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원거리에서 어떻게 인간의 상념이 타인과 사물에 영향을 미치는지라든가, 비밀스런 정보를 모으는 방법 등에 대해서 말이다. 또 스포츠 시합에 참가한 운동선수에게 영향을 미치기 위해 상념의 힘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선수를 이기게 하거나 지게 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해로운 영향을 특정 물건에 상념으로 투사한 뒤 그것을 고위 정치가에게 선물처럼 보내는 경우도 있다. 

 

이렇듯 파괴적인 목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상념의 힘에 대한 현재의 연구는 원자력 무기에 쏟는 것만큼이나 위험하다.  도덕적인 관점에서 보면 원자력 무기보다 훨씬 더 비난 받을 만한 것이다.

 

인간에게는 상념의 신성한 요소를 악을 행하기 위해 사용할 권리가 없다. 그것은 흑마술이다. 그것을 실행하는 사람들은 조만간 벌을 받게 될 것이다. 

 

상념의 힘에 대해 더 많이 알고자 하는 마음에는 본질적으로 잘못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곳에서조차 그런 지식을 자신들의 이기적인 목적에 사용하려고 애쓰는 부도덕하고 비양심적인 사람들이 항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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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수중에 들어온 모든 수단을 이기적으로 이용하려는 인간의 저급한 본성은 항상 존재한다. 이것이 인류의 여러 인종이 지상에서 사라지게 된 이유이다. 사랑과 자비, 도덕성이 우선시되지 않을 경우 우리도 동일한 운명을 맞게 될 것이다.  

 

지성 자체만 보면 그것에는 옳고 그름에 대한 관념이 없다. 그리고 그것은 자칫 지성의 유일한 관심이 보다 더 첨단의 기계과학적인 수단을 얻는 것에만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성은 결코 그것들이 어디에 사용될지에 대해 묻지 않는다. 그리고 그것은 오컬트 과학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설령 오늘날 어떤 사람들이 오컬트에 매혹돼 있다고 해서 고결한 영적 열망에 의한 것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전혀 그렇지 않다! 그들은 종종 철저한 물질주의자들이다. 누군가 오컬트 과학이 그들에게 그들의 야망을 성취하기 위한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한다면 그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왜 시도해 보면 안되는가? 그것이 어떤 유용성을 갖는지 알아보자." 그리고 그들은 그런 방향으로 노력한다!

 

인간의 욕망에는 끝이 없다. 비록 그 욕망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지성, 인내심 등이 결여돼 있지만 말이다. 사람들은 자기들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보다 쉬운 방법들이 틀림 없이 존재할 거라고 항상 생각한다. 누군가 마법의 사용에 대해 암시한다면 그들은 그것을 성공의 지름길로 바라본다. 그리고 그들은 무엇이든 시도할 준비가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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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오컬티즘에 대한 책들을 출판하기 시작한 모든 발행자들을 보라. 그 책들 안에서 당신은 지극히 끔찍한 것들을 성취하는 방법에 대한 세부적인 가르침들을 발견할 수 있다. 심지어 악마와 계약을 맺는 방법에 대한 것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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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아마도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 알지 못할 것이다.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그 책들을 읽고 실천에 옮기고 있다. 더 나쁜 것은 그들이 성공하기도 한다는 점이다! 그들의 탐욕심과 끈기가 저급한 영들에게 미끼와 자양분이 되기 때문이다. 바로 그것이 저급한 영들을 끌어당기며 그들과 통신을 가능케 해주는 것이다. 말하자면 그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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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흑마술과 관련된 위험성을 인식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런 책들을 쓰거나 출판한 사람들에게는 끔찍한 책임이 돌아가게 될 것이다! 그들의 유일한 관심은 그것으로 가능한 많은 돈을 얻는 것이기 때문에 그들은 독자들에게 마법 공식들을 실행하는 것과 관련된 위험성에 대한 어떤 경고나 설명도 주지 않는다. 그들은 타인들이 영혼을 잃거나 말거나 신경쓰지 않는다. 

본능적인 충동과 욕망을 지배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사람들은 그 마법서들 속에서 자신의 저급한 욕망을 충족시키는 수단을 발견하게 된다. 어떻게 그들이 그 유혹을 이겨낼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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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은 특정한 남자나 여자의 사랑을 얻기를 원하고, 또 어떤 사람은 정적에게 복수하기를 원한다.

또 어떤 사람은 자신의 탐욕과 야망을 충족시키기를 원한다. 그 욕망은 그들의 이성보다 더 강하기 때문에 그들은 흑마술에 의존하기를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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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소원을 성취할 수 있다는 생각은 얼마나 유혹적인가! 술과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것을 완전히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음주와 흡연을 그만두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 보라. 흑마술에 대해 우리는 정확히 동일한 것을 보게 된다. 어째서 그토록 강력한 무기를, 욕망을 통제할 힘이 없는 나약한 사람들에게 주는가? 그것으로 타인은 물론 자기 자신까지 해할 것이 뻔한데도 말이다! 그렇다. 그들은 자기 자신마저 해치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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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술은 끔찍한 존재들을 끌어당기는데, 그 존재들은 종국에는 흑마술을 행하는 자들까지 파괴해버린다. 그러나 아무도 그런 사실에 대해 경고해 주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흑마술 책을 쓴 저자들은 자신이 범죄자라는 사실을 인식해야만 한다고 내가 말하는 이유이다. 언젠가 신성한 정의가 그들이 저지른 행위에 대해 벌을 내릴 것이다. 그 날이 왔을 때 놀라지 말라. 누구도 인간을 지옥으로 인도할 권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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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에는 흑마술에 손을 대었다가 끔찍한 상태로 멸해간 많은 사람들의 사례들이 기록돼 있다. 확실히 흑마술은 효과가 있다. 그러나 어떤 일이 있어도 흑마술에 손을 대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것에는 엄청난 위험이 따르기 때문이다. 흑마술사들은 지옥으로 직행하는 표를 끊은 자들이다. 자신의 행위의 결과가 참혹하다면 영적인 야망을 가지는 이득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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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시 세계와 그 거주자들에 대해 인식하고 그 존재들을 이용해 물질계에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실현할 수 있는 사이킥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사람은 확실히 커다란 유혹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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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십대 시절이 기억난다. 14살 혹은 15살 무렵 나는 온갖 종류의 마법 실험들을 하고 있었다. 그 중에는 바람직하지 않은 것들도 포함돼 있었다. 나는 나의 정신적 암시로 사람들이 특정한 행동을 하도록 만드는 걸 즐기고 있었다. 예를 들어 나는 특정인에게 집중하여 모자를 벗게 만들거나 땅바닥에서 뭔가를 찾게 하거나 행인과 얘기를 나누게 만들었다. 나는 그저 내가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험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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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나는 흑해(당시에 나는 바르나에 살고 있었다) 연안의 한 공원을 산책하고 있었다. 모든 벤치에는 사람들이 앉아 있었기 때문에 내가 앉을 자리는 없었다. 그래서 나는 한 벤치에서 조금 떨어져 서서 거기 앉아 있는 사람에게 정신을 집중했다. 나는 이렇게 생각을 집중했다. '다른 곳으로 가. 어서! 일어나서 가!' 몇 분 후 정말로 그가 자리에서 일어나 떠났고 말 그대로 나는 그의 자리를 대신 차지해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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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느 날이었다. 한 친구가 내 쪽으로 길을 걸어 내려오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그때 나는 그의 오른발에 집중했다. 그 순간 갑자기 그가 발을 멈추었다. 걸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가던 길을 멈추고 근처의 한 나무에 기대어 섰다. 나는 순전히 우연히 만난 것처럼 그에게 다가갔다. 그러자 그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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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미카엘. 만나서 반가워.  도대체 무슨 일인지 모르겠네. 걸을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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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내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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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마. 아무 일도 아닐 거야. 곧 나아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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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는 그의 발을 절게 만든 것이 바로 나라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당시 내가 했던 일들이 그런 식의 것이었다. 물론 내게는 그럴 권리가 없었다. 그러나 당시 나는 무척 어렸고 염력에 대해 배웠음에도 무엇이 옳고 그른지 말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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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밤에 침대에 누워 있었을 때 결코 잊을 수 없는 일이 내게 벌어졌다. 두 존재가 내 앞에 나타났다. 나는 잠자고 있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활짝 깬 상태도 아니었다. 아무튼 이 비몽사몽의 상태에서 내 앞에 두 영적인 존재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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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존재는 위풍당당해 보였다. 그는 그야말로 힘으로 넘쳐 흐르고 있었다. 그러나 얼굴 표정은 무척 엄격했고 검은 눈빛은 소름끼치게 보였다. 반면 그 옆의 형체는 아름답게 빛을 발하고 있었고 두 눈에서는 무한한 신성의 사랑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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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존재 중에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지 묻고 있는 거 같았다. 나는 첫번째 존재의 파워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러나 나의 가슴과 혼이 그 존재가 뿜어내는 소름끼치는 악에 휘어잡히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나는 두 번째 존재에게 더 마음이 끌렸다. 그의 얼굴은 그리스도와 같았다. 그는 사랑과 자비, 자기희생의 화신 같았다. 그래서 나는 두번째 존재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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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시를 돌이켜 보면, 만일 그때 섭리가 나로 하여금 우도를 선택하도록 돕지 않았다면 나는 아마도 흑마술사가 되었을지 모른다. 왜냐하면 비록 어렸지만 내게는 특별한 사이킥 능력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나를 구한 것은 내가 나쁜 사람이 아니었다는 사실이었는지 모른다. 나는 단지 호기심에서 이런저런 실험들을 하고 있었을 뿐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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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나는 너무 어렸다. 내게는 식별력이 없었고 나를 인도해 줄 사람도 없었다. 위험천만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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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흑마술에 빠지게 된 모든 사람들이 의식적으로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물론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했던 흑마술사는 많지 않다. '그래, 결심했어. 앞으로 흑마술사가 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 기울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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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경우 원래 그들은 나쁜 마음을 품고 있지 않았다. 그들은 그저 무지했고 경솔했을 뿐이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의 힘과 자기 통제 능력을 오판했던 것이다.

당신은 당신의 개인적인 야망의 성취를 돕는 오컬트 행법들에 신경을 꺼야만 한다. 오컬티즘은 진정한 영적 과학이 아니다. 사실 내 입장에서는 '오컬트'라는 단어를 피하고 싶다. 왜냐하면 오컬트 과학은 선과 악이 혼합된 짬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너무도 많은 오컬티스트들이 오컬트 과학의 어두운 면에 손을 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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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당신에게 주는 영적 과학은 결코 당신을 그러한 종류의 행법들에 손대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악마들에 빙의된 채 그들에게 손발이 묶여 괴롭힘을 당한다면, 그리고 그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퇴마사를 찾아가야만 하는 신세가 된다면 당신이 원하는 세속적 부, 권력, 쾌락을 얻은들 무슨 이익이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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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마법이 있지만 진정한 마법인 신성 마법은 모든 것을 신의 왕국의 실현에 봉사하는데 둔다. 그 정반대가 인간 영의 고급한 힘과 능력을 저급한 본성의 성취를 위해 사용하는  마법, 즉 흑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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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하게도 자신의 이익에 무관심한 채 마법에 관심을 갖는 그런 최고의 수준에 오른 마법사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자신의 개인적 야망의 성취를 위해 자연령이나 엘리멘탈, 정령들을 부리거나 마법 의식을 행하지 않는 마법사들은 드물다. 마법사들 중에서 극소수의 훌륭한 자들만이 자신의 모든 힘과 에너지 그리고 지식을 신의 왕국의 실현을 위해 사용한다. 이들이 바로 진정한 백마술사들이다. 그들의 작업은 항상 이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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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개인적 힘과 영광을 위한 모든 욕망을 포기하는 지극히 순수하고 비이기적인 존재가 되지 않는다면 그러한 높은 수준에 이를 수 없다. 그들의 유일한 소망은 지구를 변화시켜, 신이 강림하여 인간들 사이에 거주할 수 있는 곳이 되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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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진정한 위대함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들을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데 있다. 이것이 바로 내가 형제단의 모든 형제자매들에게 사랑이나 돈을 얻기 위해 또는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 마법에 의존하지 말도록 요구하는 이유이다. 왜냐하면 그 모든 행위들은 흑마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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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그런 종류의 일이 이곳에서 행해진다는 소리가 내 귀에 들려온다면 나는 매우 엄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비전 학파의 제자는 자신의 저급한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서는 안된다. 그의 유일한 이상은 신의 진정한 아들이 되도록 빛 속에서, 빛을 위해 일하는 것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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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오로지 사랑과 빛의 마술인 백마술만을 행해야 한다. 경고하건대, 점점 더 많은 흑마술사들이 자신을 드러내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그러므로 어둠의 힘이 세상을 지배하지 못하다록 당신은 빛과 조화를 발산해야만 한다. 

[출처] 아이반호프의 비전학 3. 현대 마법 부흥의 위험성 3|작성자 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