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524

제2장 마음의 원점-번뇌는 버려야 한다 번뇌는 버려야 한다 이미 말해 온 바와 같이, 우리의 육체와 정신은 불이일체(두개가 아닌 한덩어리)이다. 우리는 부모로부터 받은 원자육체와 저 세상에서 가져온 광자체라고 말할 수 있는 의식체가 표리일체(겉과 속이 한 덩어리)로 되어 있는 것이며, 죽음은 그 양자의 완전 분리이다. 즉 육체주의 뱃사공인 의식이 차원이 다른 세계로 돌아가는 현상이다. 그러나 이 둘은 별개의 것이 아니다. 우리의 육체주가 병들거나 다치거나 하면 뱃사공인 마음도 괴로운 것이다. 육체오 한몸이 되어 있는 광자체에 상호 감응이 일어나 아픔을 느끼기 때문이다. 전상이나 교통사고 등으로 팔이나 다리의 신경 조직이 파괴되면 외상에 통증은 없다. 그러나 수족이 절단되어 의수족을 끼우고 있어도 육체와 한몸이 되어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광.. 2023. 3. 1.
제2장 마음의 원점-경제의 노예에서 벗어나라 경제의 노예에서 벗어나라 조화란 신의 마음이고 자비와 사랑이 나타난 모습이다. 대자연은 그와 같은 대조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만약 태양이 서쪽에서 뜨고 낮과 밤이 뒤바뀐다면 어떻게 될까. 만약 태양의 열에너지가 강해진다면 어떻게 될까. 남극과 북극의 얼음이 녹아 육지는 물에 잠기게 될 것이다. 상상도 하지 못할 천재지변이 일어날 것이다. 그리고 만약 태양이 없어진다면? 상상만 해도 오싹해지는 파멸의 사태가 빚어질 것이다. 또한 지구가 운동을 정지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우주 공간의 어디론가 날아가고 말 것이다. 지상의 생활은 하루도 견디지 못하게 되어 이 세상은 끝장이 난다. 사람을 비롯하여 이 지상계의 일체의 생물은 그와 같은 대우주의 차질없는 대조화에 의해서 존재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럼에도 .. 2023. 3. 1.
제2장 마음의 원점-벌은 스스로의 마음이 만든다 벌은 스스로의 마음이 만든다 인생항로에 있어서 육체주의 부속품인 눈·귀·코·혀·몸·뜻이라는 육근이 마음을 헷살리게 만든다. 괴로움의 뿌리를 뽑기 위해서는 중도를 깨달은 의식의 중심,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마음에 물어야 한다. 모든 현상을 편견없이 올바르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선의의 제3자의 입장에서 자신을 반성해 볼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다. 부조화한 상념의 구름을 걷어버리기 위해서는 반성하여 그 원인을 규명하고 같은 잘못을 두 번 다시 범하지 않는 생활을 다져나가는 길 밖에 없다. 맹목적인 인생 수행을 하고 있는 우리에게 반성은 신이 내려준 큰 자비에 다름 아니다. 명상적인 반성은 마음의 구름을 제거하고 그 상념이 신의 빛으로 감싸여지기 대문에 영위기가 정묘하고 편안한 경지에 들게 한다. 인간은 생활을 .. 2023. 3. 1.
제2장 마음의 원점-광자체와 육체의 관계 광자체와 육체의 관계 우리는 이 현상계 곧 지구상에 태어나면서부터 육체의 선조로부터 전해 온 습관, 부모의 교육, 사회의 사상, 선배나 친구, 형제들의 영향을 받아 자신의 개성 및 인격을 형성해 간다. 거기에는 오관이 항상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할 수 없다. 오관은 육체주의 부속품으로서 인생항로에 있어서의 모든 장애물을 올바르게 판단하기 위해서 주어진 것인데 자칫 독선적인 판단에 기울기 쉽다. 그 때문에 스스로 괴로움이나 슬픔으 원인을 만들고 있다. 또한 원망, 질투, 비방, 노여움, 투쟁, 파괴 따위의 행위에 의해서 스스로를 인생항로의 시궁창 속으로 빠져들게 하기도 한다. 자기보존 자아아욕, 자기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절름발이 생활이 혼란한 사회를 만들어 내고 있다. 그 원인은 오관을 통하여 마음에.. 2023.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