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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3

제3장 인생의 의의와 정도-마음이나 정신의 실체는 있는 것일까 마음이나 정신이 실체는 있는 것일까 이 제목의 질문은 어떤 종교 단체의 청년부의 간부한테서 나온 것이었다. 그 사람은 만다라 앞에서 아침 저녁으로 경문이나 제목을 올리고 있는 광신자의 한 사람이었다. 그들은 '석가의 불교는 이미 없으며 일련상인이야말로 말법의 세상을 구할 분이다'라고 말한다. 그 뿐 아니라 그들은 중국의 천태대사가 설법한 법화경, 그리고 전교대사에 의해서 일본에 전해진 법화경을 외우면서 '이것은 잠시 빌려쓰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알지 못할 일이다 지도자들은 갖은 말로써 그들의 주의를 진실인 양 꾸며대고 있다. 불교와는 너무나 거리가 먼 말세의 가르침이라고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 불교 철학이니 뭐니 하면서 지에만 매달려 있을 뿐 마음은 없다. 다른 종교는 사교로 몰아붙이고 신.. 2023. 3. 4.
제6장 인생론 노트-자기보존과 위선자 자기보존과 위선자 자기 자신의 욕망만을 좇고 남의 일은 내 알바 아니라고 하는 태도는 자기보존이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 입장만을 주장하고 지위, 명예, 재산을 위해서는 마음을 희생시키는 일도 주저하지 않는다. 자기의 이름과 가문에 흠이 되지 않을까 늘 염려하고 있다. 남의 칭찬을 받으면 흡족하고 충고를 받으면 감정적이 되어 보복을 궁리한다. 경제적으로 남의 존경을 받으려고 하고 그 마음과 행위에는 조화가 없다. 항상 자기 중심으로 생각하며 눈앞의 이익에 사로잡혀 물질 경제가 전부라고 고집한다. 남을 믿지 않는 주제에 자신을 믿게 하려고 금품을 뿌린다. 타인에게 배신을 당하면 원한을 품지만 자기는 남을 예사로 난도질하고 배신한다. 이런 사람들은 한때는 번영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자비와 사랑이 없기 때문에 .. 2023. 2. 17.
제5장 신리의 참 언어-의식과 육체 의식과 육체 의식(영혼)은 이 세상과 저 세상을 영원히 왕래하면서 살아가는 생명이다. 물질은 에너지 입자가 모여서 고체화된 것으로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또한 질량과 에너지는 공존하며 불멸이라는 것을 현대 과학은 증명하고 있다. 에너지 입자가 집결된 것은 육안으로 볼 수 있으나 에너지 입자의 원형을 볼 수는 없다. 전기의 에너지, 빛의 에너지, 열 에너지, 자력 에너지, 중력의 에너지를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이 에너지들이 우주 공간에 존재한다는 것을 아무도 부정하지 못한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육체를 지배하고 있는 의식(영혼)의 존재도 부정하지 못한다. 육체가 전부라고 생각한다면 어째서 수면 중에는 눈, 귀, 코, 혀, 몸의 오관의 작용이 멈추는 가 한번 생각해 볼 일이다. .. 2023.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