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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nduism/하타프라디피카

3. Trityopadesah/KhecariMudra1

by Yuneelif 2017. 1. 22.

3-31 Khecari: Kha양미간 사이에 있는 Akasha(아까샤)허공, 하늘, Cari움직임. (날다. 시바의 별명)

혀를 역으로 돌려서 두개골 속에 있는 인두 속으로 삽입하고, 눈은 양미간 사이에 모으는 것을 케차리라 한다.


3-32

혀의 아랫부분(소대)의 힘줄을 끊고, 혀를 두 손가락으로 끼워서 좌우로 흔들어서 움직이고 소젖을 짜듯이 쥐어짜 내어서 혀를 점점 늘여 양 미간에 닿을 정도가 된다면 케차리는 성공한 것이다.


3-33

풀잎처럼 날카롭고 깨끗하며, 기름칠이 잘된 칼로 혀 밑에 있는 소대를 털끝만큼 자른다.


3-34

감염과 Turmeric심황을 전체 혀에 발라 주고, 일주일 뒤 다시 털끝만큼 잘라준다.

(Tumeric은 나무의 뿌리로 만든 노란색 가루이며, Puja(불의 제사)에 쓰이고, 약재와 음식물에 첨가하는 재료이다.)


3-35

이러한 방법으로 6개월 동안 하면, 혀 밑에 붙어 있는 소대의 접힌 막이 분리가 된다.


3-36

혀를 구부려서 인두 강 속으로 집어넣으면, 3개의 기도가 합류하는 목구멍에 이를 수 있다. 

이것을 케차리 무드라라고 하고, Vyoma-cakra라고 한다.


3-37

혀를 위로 들어올린 상태로 Ksana(30분 정도) 동안 있을 수 있다면 독소와 질병, 늙음, 뜻하지 않은 죽음을 피할 수 있다.

(Ksana: 아주 짧은 시간적 순간. 여기서는 30분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원뜻은 아주 짧은 순간 혹은 찰라라는 뜻이다.-하타요가쁘라디피카)


3-38

케차리 무드라를 터득한 요기는 질병이나 죽음, 피로, 잠, 목마름, 배고픔, 무감각과 같은 우리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결점들로부터 해방된다는 것을 안다.

(혀끝이 미간사이에 닿게 되면 그곳에서 분비되는 감로를 흡입함으로 해서 우리 인간이 가진 죽음이나 잠, 피로, 배고픔 등과 같은 결점들로부터 자유롭게 될 수 있다.-하타요가쁘라디피카-)


3-39

케차리 무드라는 성공적으로 터득한 사람은 질병의 고통없이 Karma업의 속박이나, 삶과 죽음에 구애되지 않는다.


3-40

혀가 허공속에서 움직이고, 따라서 마음도 하늘을 따라 움직인다. 그래서 요기들은 케차리라고 부른다.

(혀가 아즈나 차크라에 닿았을 때 짜고, 시고, 쓰고, 떫고, 버터맛, 기, 우유, 요거트, 꿀, 포도쥬스와 같은 맛 등 여러 가지 맛을 느낄 수가 있다고 하는데, 이것이 bindu 즉 신들의 음료인 necta(감로)인 것이다.

감로를 마시게 됨으로써 요기는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고, 갈증, 피로, 나이가 들어 노쇠하거나 병들거나 죽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불에 타지도, 물에 빠지지도, 뱀이 물지도 못하게 되면서 사마디를 곧 성취해 주게 된다고 한다. -하타요가쁘라디피카-)


3-41

만약 요기가 케차리무드라로 혀를 위로 틀어 올려 인두강의 윗부분을 압박해 주고 있다면, 젊은 여자를 품고 있어도 자신의 bindu(정액)를 방출하지 않게 된다.

(목 뒤쪽의 공간(Chandra달)에서 흘러 내리는 액체가 있는데 이것을 bindu(넥타 혹은 감로)라고 한다. 이 빈두가 아래로 흘러 내려 배꼽에 있는 태양총Manipura-chakra에 의해 소진되면 생명이 단축되고 결국에는 죽음에 이르게 된다고 한다. 한편 빈두는 골반에서도 생성이 되는데, 성적인 흥분은 신경계의 어떤 자극과 함께 시작되어, 몸의 윗부분에서 액체가 분비되면 아래로 흘러내린다고 한다. 이것이 조절되지 않고 골반까지 흘러내려서 골반에서 분비되는 분비물과 결합이 되어 정액이 되어 방출이 됨으로써 생명이 단축된다는 것이다. 케차리는 이것을 근원적으로 예방을 하고, 이 빈두가 아래로 흘러내려도 바즈롤리 무드라로 제 흡입을 할 수 있다. (3-82~89) 하타요가쁘라디피카)


3-42 Yoni-mudra:Yoni자궁, 원천

위에서 골반부위로 흘러내리는 분비물은 Yoni-mudra로 다시 올려 보내고 멈출수 있다.

(요니무드라는 두 가지가 있다. 

1. 손가락으로 눈, 코, 귀, 입을 막고 물라반다를 하고서 빈두를 위로 끌어올리는 수련인데, Shanmukhi-mudra와 같다.

2. 양쪽 엄지와 검지를 맞잡고 나머지 손가락은 깍지를 낀다.)



3-43

요가에 통달한 이가 혀를 위로 말아 올려 Soma소마를 마신다면 15일 안에 죽음을 정복할 수 있다.

(Soma: 달로부터 떨어지는 감로, 또는 불사주로서 신들은 이 감로를 매일 마시므로 죽지 않는다고 한다. 

요가 생리학에서는 인체를 소우주로 보고 척추는 수미산으로 상징된다. 육체에도 달과 태양이 있어, 달은 연구개軟口盖 위쪽에, 태양은 Manipura-chakra에 있다고 본다. 소마는 뇌하수체 호르몬이나 송과샘을 상징하고, 태양은 소화기계의 분비물들을 의미하는 듯하다.-요가비전-)


3-44

소마로부터 흐르는 감로를 매일 몸에 채운 요기는 딱사까(인도신화에 나오는 가장 맹독을 지닌 여덟 뱀 중의 왕) 뱀에 물려도 그 독이 몸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3-45

불이 붙은 막대기나 기름에 푹 젖은 심지의 불꽃처럼, 영혼도 소마로 채워져 있는 육체를 떠나지 않는다. 


3-46

항상 Gomamsa고맘사를 먹고 Amaravaruni아마라바루니(강한 독주)를 마시는 것은 귀한 유산이다. 그렇지 않는다는 것은 유산을 낭비하는 것이다.

(Gomamsa: go소, mamsa고기=소고기. 소 혀

Amaravaruni: (varuni술)감로수, 빈두)


3-47

고맘사란 혀를 뜻하며 혀를 연구개(찬드라)에 들어가는 것을 '신성한(소) 고기를 먹는다'라고 표현한 것이다. 

이것은 대죄를 씻어 준다는 고맘사박사나라고 한다.


3-48

아마라바루니는 혀를 연구개에 밀어넣을 때 생기는 열에 의해서 찬드라로부터 흘러내리는 액체이다.


3-49

혀를 계속해서 연구개 위쪽의 혈에 대고 있으면 시고, 짜고, 맵고, 우유, 꿀, 기 맛과 같은 감로가 분비된다.

그렇게 되면, 질병과 노화가 사라지고, 갖가지 무기로부터 받는 공격을 피할 수 있고, 8가지 초능력을 얻으며, 아름다운 여인을 끌어당길 수 있다.

(8가지 초능력

1. Anima -아주 작게 변신

2. Laghima -아주 가벼워짐

3. Prapti -어디든지 갈수 있음

4. Prakamya -원하는 것은 다 충족

5. Mahima -아주 크게 변신

6. Isitvam -우주를 다스림

7. Vasitvam -모든 것을 통제

8. Kamavasayita -스스로를 통제

-하타요가쁘라디피카-)


3-50

얼굴을 위로 들어 올리고, 혀는 인두 강 속에 집어넣고 감로가 16개의 꽃잎을 가진 연꽃(인후 부위에 있는 Vishudha-cakra)으로 흐르게 하면서 paramsakti가 각성되도록 한다. 순수한 물을 흡입하게 된 요기는 연줄기와 같이 부드러운 육체로 장수하게 되며 질병으로부터 자유롭다.

(paramsakti: 우주의 근원적인 생명력. 쿤달리니샥티를 뜻한다.-요가비전-)


3-51

아뜨만은 나디들의 종착지이면서 지혜로운 장소인 머릿속 메루(척추)의 정상(뇌하수체와 간뇌를 포함한 코인두강 뒤편의 공간. 찬드라)에 이슬을 머금고 있는 틈새에 있다.

육체의 정수精髓는 달로부터 흘러내려 소진되어진 결과 죽음이 있다. 따라서 케차리무드라와 같은 이로운 까라나(수행하는 행위)를 해야 하고, 다른 방법으로는 육체의 완전함을 얻기 힘들다. 


3-52

이 움푹 파인 구멍, 이 곳은 사실 빤짜스로따(5가지 경로)가 만나는 장소이면서 지혜의 원천이다. 이 통로가 정화되었을 때 케차리무드라가 안정된다.

(5가지 경로: 2개의 콧구멍, 2개의 귀구멍, 1개의 입이 만나는 곳. 다른 문헌들에선 '삽따스로따'라 해서 2개의 눈구멍을 포함해 7가지의 경로가 만나는 곳이라 한다. 


3-53

어디에나 퍼져 있는 유일한 비자소리(성스러운 소리=옴)와 유일한 최고의 무드라 케차리와 어떤 것에도 의지하지 않는 유일한 신과 유일한 영적인 경지인 마논마니가 있다.

(Bija란 씨앗이란 뜻으로 이 세상에 하나의 씨앗소리만이 존재했었는데 그것은 바로 '옴'이다. 이 소리로부터 세상이 창조되어 전개되었다. 그래서 성스러운 음절이다. 의지하지 않는 유일한 신은 브라흐만을 의미하고, Manonmani란 사마디를 일컫는다.-하타요가쁘라디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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