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Trityopadesah/쿤달리니가 깨어나면

3-1

산과 숲, 대지의 모든 것을 유지시키는 Shesanaga(용신)처럼, 모든 요가 수련을 가능케 하는 것은 Kundalini이다.

(인도신화에 지구는 후드(머리덮개)를 셀 수 없이 많이 가진 커다란 뱀, 세사나가의 머리덮개 밑에서 안전하게 있다고 한다.-하타요가프라디피카-)

3-2

스승의 은총으로 잠자던 쿤달리니가 상승하게 되면 모든 연꽃(chakras)과 매듭(granthis)들이 쁘라나에 의해 뚫리게 된다.

3-3

중앙의 기도(Sushumna-nadi)는 쁘라나가 지나갈 수 있는 대로가 되면서, 마음은 목적의식이 없어지고 죽음을 초월한다. 

3-4

Sushumna, Sunyapadavi, Shmasana, Brahmarandra, Mahapatha, Shambhavi, Madhyamarga 등은 같은 의미를 가진다.

  

Sunyapadavi (Sunya:공,padavi:위대한): 여러 나디들에 흩어져 흐르던 쁘라나가 수슘나에서 결합이 되면 그것이 바로 사마디와 연결이 되기 때문에 결국 수슘나는 궁극적으로 절대적정의 공, 사마디에 이르도록 해줌으로 사마디와 동의어로 쓰인다.

Shmasana (공동묘지, 화장터): 시바를 Shmasana에 사는 Bhutanatha라고도 부른다. 죽은 사람을 태운 재를 온몸에 바르고 수행을 하였는데 그 재는 지난 과거의 업Samskara을 모두 태워 없앤 재이기 때문이다. 하타요가의 수행으로 쁘라나가 수슘나로 들어가면 모든 업이 태워 없어진다고 믿는다. 

Brahmarandra (Brahma:절대의 경지, 브라흐마신, randra:길, 통로) 

Mahapatha (Maha:위대한, patha:길)

Shambhavi (Shambha시바): 쿤달리니는 Shakti라고 하는데, 각성되어 상승을 하면 시바가 머무는 AjnaChakra에서 결합을 하고 브라흐마란드라를 통해 절대 경지를 얻어 우주의식과 합일된다.

Madhyamarga (Madhyamarga중도): 수슘나는 이다와 핑갈라의 중간에 있다. 이다와 핑갈라를 비롯한 모든 나디들이 작용을 멈추고 수슘나만이 작동되어야, 인간의 모든 생사고락, 희로애락을 멈춘다고 한다. 따라서 모든 나디들의 작용은 멈추고 Madhyamarga중도를 채택해야 하는데 이것을 마드야마르가 라고 부른다.

3-5

따라서 수행자는 brahma dvara(문)를 막고, 잠자는 여신(쿤달리니샥티)을 깨우기 위해 최선을 다해 무드라를 수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