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깨달음2

제5장 신은 빛이며 나와 함께 있다-예술과 정도 예술과 정도 예술가는 표현을 통하여 어떻게 제3자의 마음에 호소할 것인가 하는 일로 늘 고심하고 있습니다마는 욕망을 채울 수 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에 자칫하면 타락하기 쉽고 또한 작은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므로 자기 만족의 독선적인 생활에 빠지기 일쑤입니다. 마음자리를 어디에 두면 좋겠습니까?" 이것은 어떤 여자 배우의 예술과 정법에 대한 질문이었다. 마음이 없는 예술은 일시적으로는 인기를 얻을지 몰라도 나중에는 사람들의 관심밖으로 밀려나고 말 것이다. 배우들은 대개가 팬들에게 둘러싸여 떠받들어지므로 교만한 마음이 생겨 사생활과 예술이 하나로 합쳐지지 못함을 고민하다가 결국은 대중 앞에서 자취를 감추고 과거의 사람으로 잊혀져가는 것이 통례이다. 그 원인은 마음과 행위에 문제가 있다고 하겠다. 비록 화려한 .. 2023. 3. 6.
제2장 마음의 원점-깨달음의 피안으로 가는 길 깨달음의 피안으로 가는 길 중도의 길을 걷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은가. 그것은 석가가 설법한 중도의 목적에 맞는 팔정도밖에 없다. 바르게 본다, 바르게 생각한다, 바르게 말한다 라는 세 가지 정신 작용은 인간이 이 세상에서 생활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그리고 기초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에는 보지 않는다, 듣지 않는다, 말하지 않는다라는 삼원의 속담을 통하여 번뇌 이탈의 기초 조건으로 삼는 말이 있다. 번뇌라고 하는 미망이 생기는 것은 보거나 듣거나 말하거나 하는데서 일어나는 수가 많다. 그러므로 번뇌를 소멸시키기 위해서 눈·귀·입을 닫으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에게 있어서 보고 , 듣고, 말하는 것은 말 그대로 닫아지는 것이 아니다. 그와 같은 감각 작용을 현실사회 속에서.. 2023.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