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induism/하타프라디피카

3. Trityopadesah/Saktichalana

by Yuneelif 2017. 1. 26.

3-100 Saktichalana (삭띠라 부르는 쿤달리니가 물라칸다(물라다라차크라에 존재)에서 아즈나차크라까지 오르락내리락 하는 움직임)

Kutilangi, Kundalini, Bhujangi, Sacti, Ishvari, Kundali, Arundhati emddms ahen 삭띠찰라나와 동의어이다.


3-101

하나의 열쇠로 잠겨 있는 문을 여는 것처럼, 하타요가의 실천으로 쿤달리니의 도움으로 해탈의 문을 연다.


3-102

빠라메스와리(지고한 여신) 쿤달리니는 고통이 없는 자리인 브라흐마란드라(브라흐만의 거주처(정수리 부분))로 가는 입구를 그녀의 입으로 막고 잠들어 있다.


3-103

쿤달리니삭티는 칸다(회음 부분) 위에 잠들어 있고, 칸다는 요기들에게 해탈을 위한 곳이다. 세속적 가치에 집착하는 무지한 사람에게는 속박의 원인이 되는 곳이다. 쿤달리니를 아는 요기는 요가를 아는 사람이다.


3-104

쿤달리니는 휴식하는 뱀처럼 똬리를 틀고 있다고 말한다. 이 삭띠를 움직여 활동시키는 사람은 의심할 여지없이 구원(해탈)을 얻을 것이다.


3-105

강가와 야무나 강 사이에 있는 Tapaswini(금욕하는 과부 수행자)를 힘으로 붙잡아야 한다. 그녀가 지고한 비쉬누의 처소로 인도해 줄 것이다.


3-106

강가는 이다, 야무나는 핑갈라, 발라란다 쿤달리니는 수슘나로서 그들 둘 사이에 있다.


3-107

잠자는 뱀(부장기)을 깨우려면 뱀의 꼬리를 잡아야 한다. 그러면 삭띠는 잠에서 깨어나 힘차게 위로 오를 것이다.


3-108

오른쪽 코로 숨을 들이쉬고, 검을 칼집에 기술적으로 꽂아 넣듯이 잠자는 암컷 뱀을 잡아 매일 아침저녁으로 한 시간 반 동안 수슘나 속으로 움직여 주어야 한다.

(아브얀따라 꿈바카 Abyantara kumbhaka 상태에서 아빠나 바유를 수슘나 나디를 통해 위로 끌어 올려 주어야 한다는 말과 같다.-하타요가쁘라디피카-)


3-109

Kanda 칸다는 항문으로부터 한뼘의 높이(22~30cm)에 있고 4손가락(7.3~10cm)의 너비이며 부드럽고 하얀 머리띠 모양을 하고 있다.

(Kanda 칸다는 우리말로 단전丹田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칸다에서부터 72,000나디들이 퍼져나가고 결집되는 곳으로서, 모든 에너지가 모여 잠재되어 있는 곳이라고 한다.)


3-110

Vajrasana금강좌 로 앉아 두 손으로 두 발목을 가까이 단단히 잡고, 칸다(발뒤꿈치에 닿은 부위)를 강하게 압박한다.

(바즈라는 천둥번개라는 말로 에너지를 상징한다. 한편 바즈라사나를 싣다 아사나라고 하는 요기들도 있다.)


3-111

요기는 바즈라사나를 취하고, 바스트라(바스트리카 프라나야마)를 수행해서 쿤달리니를 움직여 주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곧 쿤달리니가 깨어난다.

(쿤달리니를 움직여 주라는 말은, 바유 혹은 쁘라나라고 하는 에너지가 등을 타고 오르는 느낌을 말한다. 반면, 쿤달리니가 깨어난다는 말은 단순히 움직이는 느낌이 아닌 아주 강하고 힘이 넘치는 듯한 느낌을 말한다. -하타요가쁘라디피카-)


3-112

복부(마니푸라차크라-수르야)를 수축함(웃디야나반다)으로써 배꼽 주위에 있는 수르야(태양)의 기운을 복돋아 쿤달리니를 움직인다. 그렇게 하면 죽음의 문턱에서도 두려움이 없다. 

(복부수축은 대장간의 풀무질과 같은 온몸을 뜨겁게 하는 풀무호흡(바스뜨리카)과 그 기운을 갈무리하는 웃디야나반다를 말한다.-요가비전-)

(배꼽에 있는 수르야를 수축시키는 것은 웃디야나반다를 의미하고, 타다기 무드라에서도 볼 수 있는 일반적인 형태이다. 타다기 무드라는 웃디야나반다의 변형으로 복벽을 가능한 한 강하게 뒤로 끌어당겨 깊고 둥근 구덩이처럼 만들어주는 것을 말한다.-하타요가쁘라디피카-)


3-113

1시간 반 동안 두려움 없이 삭티를 움직여 주면, 쿤달리니는 수슘나 나디 속으로 들어가고 더욱 위쪽으로 올라가게 된다.

(Muhurta무흐르따: 주석가 브라흐마난다에 따르면 48분을 의미한다고 한다. 두 무흐르따라고 하면 96분이 됨으로 1시간 30분 정도가 된다.)


3-114

쿤달리니는 수슘나의 입구를 확실하게 열게 된다. 그렇게 되면 프라나는 자연스럽게 수슘나로 들어간다. 


3-115

그러므로 조용히 자고 있는 아룬다띠(쿤달리니)를 매일 깨워서 움직여 주어야 한다. 삭티짤란에 의한 쿤달리니의 움직임만으로도 요기는 모든 질병으로부터 해방된다.


3-116

삭띠를 움직이는데 성공한 요기는 당연히 siddhi성취를 한 것이며, 더 이상 말할 게 뭐가 있겠는가? 마치 유희하듯 죽음을 쉽게 정복한다.


3-117

금욕적인 생활(브라흐마짜르야)을 영위하며 음식을 절제하여 섭취하고 쿤달리니를 수련하는 요기는 40일(Mandala) 정도면 성취하게 된다. 


3-118

쿤달리니를 움직인 후 요기는 특히 바스트라(바스트리카 프라나야마)를 수행한다. 늘 이와 같이 수련하는 요기들에게는 죽음yama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수 없다.

(원문의 yama에 대하여 어떤 주석가는 죽음의 신인 염라대왕으로 풀이하는 사람이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아쉬탕가 요가의 덕목인 사회적 규범으로 해석하는 사람도 있다.)


3-119

7만2천 나디들을 정화하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데에는 쿤달리니를 각성시키는 수련만한 것이 없다.


3-120

지칠 줄 모르는 아사나, 쁘라나야마, 무드라의 수련은 중간 나디 즉, 수슘나 나디에 쁘라나(쿤달리니)를 쉽게 지나가게 해 준다.


3-121

잠에 빠지지 않고, 마음의 작용을 통제하여 사마디에 든 사람들은 Rudrani루드라니(시바신의 배우자. 샥티)나 그 밖의 다른 무드라에 의해 빛나는 요가를 성취한다.


3-122

라자요가가 없으면 어떤 아름다운 대지(아사나)도, 밤(꿈바까)도, 어떠한 무드라도 쓸모가 없다.


3-123

바유를 조절해 주는 수련은 마음이 방황하지 않는 집중된 상태에서 해야 한다.


3-124

삼부, 즉 아디나타께서 10가지 무드라를 가르쳐 주셨다. 각각의 무드라들은 위대한 성취를 가져다 준다.

(Adhinatha 아디나타: 최초로 요가를 제시한 Guru. 요가 수행자의 귀의처, 모든 것을 보는 자인 Shamvabhu샴바부, 즉 Siva신을 지칭)


3-125

전통적인 무드라를 전수하는 이는 진정한 Guru이며, 달인이며, Isvara이스와라(신의 화신)이다.


3-126

주의깊게 스승의 가르침에 따라 평화로운 마음으로 무드라 수행에 임한 수행자는 아니마와 같은 초능력을 얻고, 나고 죽는 것으로부터 벗어난다.


3-127

Shajananda사하자난다로부터 제시되어 스와드마라마 요긴드라를 통해 설명된 하타쁘라디피카 3장 무드라를 마친다.

(Shajananda:현자. Shaja란 사마디와 같은 뜻으로 쓰이기도 하는데, 자연적인 상태를 뜻한다.ananda란 즐거움, 기쁨, 환희의 뜻이다. )

'Hinduism > 하타프라디피카' 카테고리의 다른 글

4. Caturthopadesah/Shambhavi-mudra  (0) 2017.02.02
4. Caturthopadesah/samadhi  (0) 2017.01.27
3. Trityopadesah/Vajroli,Sahjoli,Amaroli  (0) 2017.01.24
3. Trityopadesah/Viparitakarani  (0) 2017.01.24
3. Trityopadesah/Bandha  (0) 2017.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