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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체2

제4장 하늘과 땅을 잇는 가교-원자체 원자체와 마음의 정체 우리들이 실재계 즉 4차원 이상의 천상계로부터 태어날 때에는 누구나 다 둥글고 넉넉하고 넓은 마음을 가지고 감정, 지성, 본능, 이성, 상념 등 모든 영역이 잘 조화되어 신의 자식으로서의 자각에 눈뜨고 있었다. 태어나기 직전에는 이 현상계에 나오기 위한 예비 수양소 같은 곳에 있게 된다. 육체주를 제공받기 위한 약속은 이미 부모와의 사이에서 이루어져 있다. 그러기 때문에 정자와 난자가 조화되는 기일이 예정되어 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태어날 장소, 환경, 육체적 조건 등 모든 것이 계획되어 있으며 이 지상계의 사상, 습관 그리고 무엇을 할 것인가도 잘 알고 있다. 실재계에서는 누구나 성인이며 사람에 따라서는 전세의 지상계에서 부조화한 일생을 보냈기 때문에 엄한 지옥계의 수행을 거.. 2023. 3. 4.
제6장 인생론 노트-타력본원과 자력 타력본원과 자력 타력본원에 의해서 인간의 마음이 구제될 수는 없다. 니찌렌 시대의 사람들은 권력에 항거할 수 없는 무지몽매한 자가 대부분이었으므로 남묘호렌게교나 염불을 외는 타력 신앙을 통해서 신불의 존재를 깨닫게 하고 생사의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하는 이외에는 달리 구제하는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신불에게 나의 몸과 마음을 모두 맡긴 채 과연 깨달을 수 있을 것인가. 기도하는 것만으로 진정 구제받을 수 있을 것인가. 자신의 마음을 무의 상태에 두고 과연 깨달을 수 있을 것인가. 이런 것들은 신불의 존재를 아는 방편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인간은 로보트가 아니다. 자기 자신을 상실하고서는 인간으로서의 수행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 올바른 상념과 행위를 실천하는 가운데 신리의 조화는 생겨난다. 신불에 대해서 .. 2023.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