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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2

심행의 해설 독자 여러분은 이 '심행'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았을까. 비록 현대어로 쓰여진 경문이라 할지라도 한문으로 된 불경처럼 그 의미가 아리송하다, 도대체 '심행'이란 제목 자체부터가 의문이 아닐 수 없다 하고 고개를 저을지 모르겠다. 심행의 의미에 대해서는 이미 제 1장과 제 2장에서 언급하였다. 즉 제 1장과 제 2장은 '심행'에 대한 해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 그트머리에 '심행'의 본문과 해설을 싣는 이유는 정법을 잘 이해 못하는 독자들에게 처음부터 불쑥 '심행'을 선보이게 되면 당혹감을 안게 될 것이라는 기우 때문이다. 그러면 '심행'에 대해서 그 대의를 설명해 보기로 한다. '심행'이란 마음과 행동을 가리킨다. '심행'을 읽은 독자 여러분께서는 이미 어느 정도 감을 잡았으리라고 생각되지만 인간.. 2023. 11. 18.
제1장 마음의 원점-대자연 자혜를 베푸는 대자연 우리는 위대한 신의 자비에 의해서 살려지고 또한 살고 있다. 만물만생은 모두가 신의 현현이고 신의 자비에 의해서 생활하고 있다 하겠다. 이를테면, 우리의 육체는 동물이나 식물이나 광물 등의 에너지를 흡수함으로써 그 보존이 가능하며 지구의 자전과 공전에 의해서 춘하추동의 자연 현상이 일어나고, 그래서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것도 그 하나라고 하겠다. 태양의 열, 빛의 에너지가 지구에게 조화된 환경을 제공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 태양의 에너지는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우리들에게 365일 쉬지 않고 평등하게 그 은혜를 베풀고 있다. 태양은 인간에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라고는 말하지 않는다. 그저 묵묵히 열과 빛을 방사하고 있을 뿐이다. 태양은 신의 마음의 표현이라고.. 2023.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