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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주절주절

나자르 본주

by Yuneelif 2022. 9. 16.

터키어 중에 나자르관점, 일별이라는 의미가 있다. 무언가를 보고 판단한다는 말이다.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판단한다는 것은 모든 악의 근원이 될 수 있으므로 이것은 또한 악의 에너지라는 의미가 있다. 터키에서는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나자르라는 말을 사용한다. 좋은 일이 많으면 마샬라라고 한다. 앞으로도 나쁜일이 생기지 않길 바라는 의미다.

누군가 일이 잘 풀리거나, 부러워할만한 일이 생기면, 어떤 사람은 그걸 질투하고 악한 눈으로 본다. 그럼 그러한 부정적인 에너지로 진짜 안좋은 일이 생길수 있으므로 그것을 방지하는 부적이 있다. “나자르 본주일명 악마의 눈이라는 부적이다. “악의눈악의눈으로 막는다고 할까.

이것은 터키지방의 특산품이지만 이슬람 종교와는 상관없이, 샤머니즘 전통의 것이다. 마치 우리나라에서 옛날에 아이들을 많이 낳았는데, 출생한다고 다 생존하는건 아니었기 때문에 100일이 지나면 100일잔치를 해주었다. 그리고 출생한 아이들에게 하찮은 이름을 지어주었다. “개똥이”“간난이식의 이름 말이다. 귀하고 좋은 일이 생기면 그것에 반하는 일이 생길거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샤머니즘을 미신적인 것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다. 원리를 알면 그것은 꽤나 과학적이라는 것이다. 모든 것들은 진동으로 되어있다. 세포를 쪼개고 쪼개면 원자, 분자, 양자라는 에너지로 쪼개진다. 이 에너지는 진동으로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 같은 진동으로 진동하면 서로 공명한다. 쉽게 말해 높은 주파수로 진동하면 높은 주파수의 에너지와 공명하며 끌어들이고, 낮은 주파수로 진동하면 낮은 주파수의 에너지를 끌어들인다.

, 우리가 누군가를 바라본다. 우리는 눈이라는 감각기관을 통해 우리의 생각을 진동시킨다. 만약에 진짜 나쁜 마음을 품고 악의의 눈으로 바라본다면, 그 악의의 에너지는 실제로 방사된다. 그리고 같은 주파수로 진동하는 악의의 에너지와 함께 공명하게 된다. 여기서, 우리는 알수 있다. 만약 우리가 같은 주파수로 진동하지 않는다면, 악의의 주파수와 공명하지 않는다면, 그 악의는 우리에게 아무런 영향을 미칠수 없다.

우리가 높은 진동속에 있으면, 나자르 본주같은 것도 필요없다.

사랑과 감사함, 이 두 가지는 높은 진동이다. 거의 모든 악의의 낮은 진동을 물리칠 만한 훌륭한 보호막이다.

자 이제 당신은 원리를 알았다. 하지만 알았다고 해서, 쉽게 우리의 버릇은 고쳐지지 않는다. 이 버릇을 의식적으로 알아차려야 한다. 우리의 삶의 대부분은 조건반사식으로 무의식의 습관으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내가 또 낮은 진동으로 있는지, 높은 진동으로 있는지조차 모른채 살아가곤 한다.

의식적으로 깨어있기. 그리고 감사하기. 사랑하기.

우리의 오래된 습관과 생활양식 때문인지, 생각의 99%는 부정적이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연습을 해야한다. 높은 진동으로 생활하는 연습.

이것은 요가이다. 매일 하자. 깨어있기. 감사하기. 사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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